자료 1: 유가 급등락의 비밀, "스프레드 베팅" (머니투데이, 2004년 9월)
( ... ) 특히 금융분석도구들의 발달로 인해 이들 월가의 대형 금융기관은 물론 개인투자자들까지 스프레드 베팅에 나서면서 유가상승세를 더욱 촉발시켰다는 분석이다.
스프레드 베팅은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결정된 가격에 석유를 살 수 있는 '워런트'와 같은 기존 파생상품보다 훨씬 더 대중적인 수단으로 유가의 상승 또는 하락에 돈을 걸수 있다. 스프레드 베팅회사에 계좌를 개설하고 전화통화를 통해 손쉽게 거래가 가능하다.
스프레드 베팅은 예컨대 유가가 배럴당 40.80달러~40.90달러의 범위를 넘어 상승한다는 쪽에 2파운드를 걸었을 때 유가가 40.95달러가 됐다면 10파운드를 벌 수 있는 투자기법이다.
그러나 반대로 유가가 40.75달러로 내렸다면 유가가 오르는 데 2파운드를 건 투자자는 30파운드를 내놓아야 한다. 시장을 정확하게 맞춘 이들은 고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은 순식간에 원금의 몇배까지 날릴 수 있다.
노련한 투자자들은 유가가 고도의 변동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스프레드 베터들이 거대한 수익을 내다가도 몇분만에 대량손실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도 있다며 경고하고 있다. 전화 한통화로 손쉽게 주문을 낼 수 있지만 그만큼 잃는 것도 쉽다는 것이다.
개인투자자 알페쉬 파텔은 "어느 누구라도 스프레드 베팅을 시도할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유가의 역사적인 추세를 먼저 이해하고 약간의 지분만을 투자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갈 수 있고 또 번번히 전망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처럼 석유시장이 급변동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황금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런던 소재 스프레드 베팅회사 IG인덱스의 윌 아미티지는 "회사가 취급하는 거래수가 최근에 급증했다"며" "올들어 유가 변동성이 커 고객이 몰렸다"고 말했다. ( ... )
자료 2: SBS 뉴스 (2013.12.17)
영국에서 올해 스프레드 베터의 규모가 8% 감소했습니다. 스프레드 베팅은 자산을 소유하지 않고 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내기를 거는 것인데요. 올해는 주식시장 랠리에 투자자들이 주식을 소유하려는 욕구가 강해졌고 시장 변동성이 줄면서 스프레드 베팅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7월 9만2천명이었던 스프레드 베터는 올해 9월에 8만5천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주식을 갖고만 있어도 돈을 버는 올해 주식시장 강세 탓에 투자자들이 스프레드 베팅을 할 이유가 적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단지 주식랠리 때문만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프레드 베팅 거래가 너무 공격적이고 자주 이뤄져서 위험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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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 SBS 뉴스 (2013.12.17)
영국에서 올해 스프레드 베터의 규모가 8% 감소했습니다. 스프레드 베팅은 자산을 소유하지 않고 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내기를 거는 것인데요. 올해는 주식시장 랠리에 투자자들이 주식을 소유하려는 욕구가 강해졌고 시장 변동성이 줄면서 스프레드 베팅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7월 9만2천명이었던 스프레드 베터는 올해 9월에 8만5천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주식을 갖고만 있어도 돈을 버는 올해 주식시장 강세 탓에 투자자들이 스프레드 베팅을 할 이유가 적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단지 주식랠리 때문만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프레드 베팅 거래가 너무 공격적이고 자주 이뤄져서 위험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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