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도를위한 경제소론


정치철학이나 사회철학 분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읽어볼 만한 경제 분야의 글들을 별 순서 없이 기록해 본다(2013년 4월 14일). 따로 자료를 찾을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글만 기록하려 했는데, 추천할 만한 자료목록도 적어보자(2013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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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헌창. “Political economy와 Economics의 개념과 번역” (개념과 소통, 제2호, 2008.12)

☞ 소병철. “경제 윤리의 필연성에 관한 소고” (2007)

☞ [PPT 슬라이드] “Towards the Birth of Political Economy” (Rose-Hulman Institute of Technology, 시기 미상): 발췌식 인용문을 곁들인 경제학사 스냅샷

☞ 장하준.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부키 2014.
☞ [강의개요 및 자료목록] 서양근대사 I : 근대자본주의의 등장 (경북대 사학과, 김유경 교수)

☞ 아마티아 센(Amartya Sen). 자유로서의 발전(Development as Freedom. Alfred A. Knopf, 1999).
약 300쪽 분량의 영문 도서. 사회 발전을 철학·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설명하는 훌륭한 저술이다. 정치철학이나 사회철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읽어보면 참 좋은 책이다.

☞ Robert Skidelsky's Project-Syndicate essays: “How Much is Enough? (2009)” ; “Inequality is Killing Capitalism (2012)” ; “Life after Capitalism (2011)” ;  and others in his bundle of essays, In Keynes's Footsteps

☞ John Kay, The startling human progress that economists fail to see (FT, Mar 2014)

☞ John Maynard Keynes. The Economic Consequences of the Peace (1919/1920): Gutenberg(html), Econlib(html)
이 책 자체가 19세기 말부터 제1차 세계대전 전후까지를 다룬 경제사다. 주요한 정치사상들이 형성된 이 시기 유럽(그리고 유럽의 관점에서 본 세계)의 문제를 경제와 정치, 경제철학, 사회심리적 관점에서 논의한 훌륭한 문헌이다. 19세기 사회계급들 간의 갈등과 합의 그리고 그 위기를 논하는 짤막한 대목들에서는 다분히 정치철학적 논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John Maynard Keynes. A Tract on Monetary Reform (1923)
차근차근 생각하면서 읽어가기만 한다면 다른 경제학 서적을 보지 않고도 화폐(돈)와 그에 관한 일상생활의 문제를 관찰할 유용한 시각을 장착할 수 있다. 물가, 돈의 가치, 물가상승(인플레이션), 물가하락(디플레이션), 개인과 계층의 저축과 투자(그리고 채권과 채무), 수출입 및 환율 등 경제 현상을 뚫어보는 정치·사회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 번 읽고 모든 부분을 다 이해할 수 없다고 해도 앞으로 공부하는 데 두고두고 유익할 것이다. 읽어가면서 궁금한 부분을 잘 기록했다가, 기회가 되면 현대의 경제학 교과서에서 그런 문제들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혹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지 눈여겨보라. 
☞ John Maynard Keynes. “The End of Laissez-Faire” (1926) [eBook] :자유방임 관련 독서메모 ( I.M. Wallerstein ; ... )
글쓴이가 케인스라는 점만 빼면 경제가 아니라 정치철학에 더 가까운 글이다. 두어 번 읽었는데도 이해하기 어려운 중요한 대목이 아직도 눈에 띄니 읽기 쉬운 글은 아니다.

☞ 폴 새뮤얼슨/윌리엄 노드하우스. “현대 혼합경제(Modern Mixed Economy)”, 두 사람 공저의 경제학 교과서 《새뮤얼슨의 경제학》 중 제2장을 발췌
사적인 이해와 이익에 따라 돌아가는 민간부문(혹은 사적 부문)과 정부가 관여하는 공적 부문이 공존하는 이른바 ‘혼합경제’는 무엇이며 그러한 방식으로 경제를 조직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가장 교과서적(상식적이라는 의미)으로 설명하는 내용이다. 그냥 읽어보면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그 논리 요소들을 곰곰이 생각할 때는 찬찬히 짚어볼 만한 것들이 나온다.
☞ Robert Skidelsky. “After Serfdom” (1996)─his review of Andrew Gamble's Hayek: The Iron Cage of Liberty 독서메모 ;

☞ Robert Skidelsky. “Hayek versus Keynes: The Road to Reconciliation”(2006)─in Edward Feser, ed., The Cambridge Companion to Hayek

☞ Paul Treanor. “Neoliberalism: origins, theory, definition” (시기 미상) : cf. 신자유주의의 정의에 대한 일부 자료 검색

☞ Matt Bruenig. “Capitalism is coercive and creates patterns of deprivation, as explained by libertarian blockquotes” (Oct 2015)

☞ Robert Nadeau, “Hayek’s and Myrdal’s Stance on Economic Planning” (DEPARTMENT OF PHILOSOPHY, UNIVERSITÉ DU QUÉBEC À MONTREAL, Mar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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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내외의 영어 동영상] 현행 재산세가 옳은가, 토지세가 옳은가? Charles L. Marohon,  Property Tax vs. Land Tax, Strong Towns Network, Feb 2012.

☞ Robert D. Johnston. 단일세Single Tax. The Oregon Encyclopedia.

☞ Ludwig von Mises, Economic Calculation in the Socialist Commonwealth (1920): 40여 쪽의 웬만한 논문 분량.

☞ Karl Polanyi (1924), The Functionalist Theory of Society and the Problem of Socialist Economic Calculability (A Rejoinder to Professor L. von Mises and Dr. Feliz W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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