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처: 땅빈대(비단풀)의 약효
( ... ) 아마존강 상류에 있는 작은 도시인 푸칼라에서 배를 타고 마나우스로 갔다. 마나우스에서 ( ... ) 정글 속의 작은 마을로 들어갔다. 지도에도 없는 마을이었다. 거기서 약초에 관해 지식이 많은 인디오 주술사를 안내원으로 고용하여 독충과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정글을 탐험했다. ( ... ) [그 약초는] 아주 조그마한 '정크 삐에드로'라는 풀이었다. 나는 원주민들을 동원해 그 신비의 약초를 열심히 채취하여 말렸다. 큰 여행 가방 두 개에 가득 넣고 큰 자루에도 담아 마나우스로가져와서 정부 관리한테 반출허가서를 얻은 다음 일부를 화물로 부쳤다. 남은 일부는 여행 가방에 넣어 몇 번이나 공항 경찰과 세관에서 압수 당할 뻔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서울로 가져왔다. 그 후로 얼마 뒤 서울 한복판에 있는 내 사무실 앞마당의 화단을 물끄러미 보다가 깜짝 놀랐다. 시멘트가 갈라진 틈새에 아마존 정글에서 가져 온 약초와 똑같이 생긴 풀이 자라고 있지 않은가! 잎 모양도 같았고 줄기를 끊으면 흰 즙이 나오는 것도같았고 혀에 대어 보니 쓴맛이 나는 것도 꼭 같았다. ( ... ) 비싼 수업료를 내고 아마존 정글 속에서 찾아낸 그 신비의 약초가 바로 비단풀이었다.
비단풀은 이름 그대로 땅바닥을 비단처럼 곱게 덮는 풀이다. 대도시 한가운데서도 덜 갈라진 시멘트 바닥이나 보도 블록 틈을비집고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잎이나 줄기가 작고 가늘어서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십중팔구는 눈여겨보지 않고그냥 지나쳐 버리게 된다. 비단풀은 대극과에 딸린 한해살이풀이다. 언뜻 보면 쇠비름을 닮았지만 쇠비름보다 훨씬 작다. 풀밭이나 마당, 길 옆에 더러 자라지만 작아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줄기는 땅바닥을 기면서 자라고 줄기나 잎에 상처를 내면 흰 즙이 제법 많이나온다. 밑동에서부터 많은 가지가 갈라져서 땅을 덮으며 줄기에 털이 약간 있다. 가지는 보통 두 개씩 갈라지고 붉은 빛이 돈다. 잎은 길이 5~10밀리미터의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고 수평으로 퍼져서 두 줄로 배열된다. 잎의 윗면은 진한 녹색을 윤이 나고 뒷면은 녹백색이며, 잎자루는 몹시 짧다. 10월이면 붉게 단풍이 들어 잎이 시든다. 꽃은 8~9월에 적자색으로 피고 열매는 가을에 까맣게 익는데 삭과로 털이 없고 달걀 모양이며 세 개로 갈라진다. 우리나라와 중국,일본, 동남아시아, 남북미 등 온대와 열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비단풀은 내금초, 점박이풀 로로 불리고 지금(地錦), 지면(地綿), 초혈갈(草血竭), 혈견수(血見愁), 오공초(蜈蚣草), 선도초(仙挑草)등의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땅쟁이풀, 녹말풀, 마디풀 등으로 부른다.
비단풀은 칼에 베이거나 긁힌 상처에 그 생즙을 바르면 신기하다 싶을 만큼 곪지 않고 잘 낫는다.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낫으로 소꼴을 베다가 손가락을 다치면 비단풀을 뜯어 하얀 즙을 상처에 바른다. 처음에는 쓰리고 따갑지만 좀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고상처가 아문다. 이처럼 비단풀은 상처를 입었을 때 응급 치료약으로 귀중하게 쓰인다.
( ... ... )
비단풀은 항암작용과 해독작용, 항균작용, 진정작용 등이 뛰어나서 갖가지 암, 염증, 천식, 당뇨병, 심장병, 신장질환, 악성 두통, 정신불안증에 두루 쓸 수 있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고 피가 나는 것을 멈추며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다. 세균성 설사, 장염, 기침으로 목에서 피가 넘어올 때, 혈변, 자궁출혈, 외상으로 인한 출혈, 습열로 인한 황달, 젖이 잘 안나오는데, 종기, 종창, 타박상으로 붓고 아픈 것 등을 치료한다. 종기와 악창, 위가 거북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 것, 두통, 비염, 치질에도 효과가 좋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독성은 전혀 없다.
비단풀에 관한 옛 문헌의 기록을 보면 <본초강목>에서는 "옹종과 악창, 칼에 베인 상처와 타박상으로 인한 출혈, 피가 섞여 나오는설사, 하혈, 여러 부인병을 치료한다. 피를 흩어지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멈추며 소변을 통하게 한다."고 하였다. <민간상용중약품편>에서는 "위가 거북하고 불러오는 것, 냉골통(冷骨痛), 비염, 치질을 치료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절강민간초약>에서는 "위를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어린이의 감적(疳積: 영양실조로 몸이 누렇게 뜨고 부은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상해상용중초약>은 "피를 멎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독을 푼다. 황달, 이질, 설사, 요로감염, 혈변, 혈뇨, 자궁출혈, 치질로 인한 출혈, 타박상으로 인한 종통, 젖이 안 나오는 것, 뱀에 물린 상처, 머리의 종기, 피부염을 치료한다."고 말하고 있다.
비단풀은 플라보노이드와 사포닌이 주성분으로 잎에는 탄닌질이 10페센트 이상 들어 있으며 몰식자산, 메틸에스테르, 마쿨라통, 시토스테롤, 알칼로이드 등이 들어 있다.
비단풀 전초를 달인 물이나 신선한 즙액, 알콜 추출물 등은 뚜렷한 항균작용이 있다. 즙액은 황색 포도상구균, 초록색 연쇄상구균, 용혈성 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카타르균, 디프테리아균, 대장균, 녹농균, 장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이질균, 변형균, 백일해 간균 등을 죽이거나억제한다. 비단풀을 달인 물이나 말린 가루 등을 진정, 진통, 최면 등의 작용이 있고 독성은 전혀 없다.
두통에도 잘 듣는다. 진통작용과 진정작용이 뛰어나 어떤 두통이든지 효험이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 써 보았더니 모두 효과가 좋았다.
두통에 천마 못지 않은 치료 효능을 지녔을 것으로 생각된다. 생신작용, 곧 새살을 잘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 고약 원료로도 쓸 수 있다.
항암 작용이 뛰어나므로 갖가지 암 치료에도 쓸 수 있다. 특히 뇌종양, 골수암, 위암, 직장암 등에 효과가 크다. 암세포만을 골라서 죽이고 암으로 인한 여러 증상을 없애며 새살이 빨리 돋아나게 하고 기력을 크게 늘린다. 몹시 심한 뇌종양과 직장암을 비단풀 가루만 복용하게 하여 완치된 사례가 있다.
비단풀은 단방으로 쓰는 것이 좋으며 복용법도 쉽고 간단하다. 말린 것은 하루에 5~12그램을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 나누어 복용하고날 것은 30~8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복용할 수도 있다. 외용으로 쓸 때는 날 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 내어뿌린다. 비단풀을 질병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적는다.
① 이질, 설사: 그늘에서 말려 하루 5∼10g을 미음과 함께 먹는다. 또는 말려서 가루 내어 한 번에 5∼10g씩 빈 속에 미음과 함께 먹는 다.
② 위염, 대장염: 날 것으로 40∼8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급성이나 만성 장염을 치료하는 효력이 매우 뛰어나다. 장염이 심하면 하루에 날 것으로 100그램 이상, 말린 것으로 50그램 이상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 어 먹는다. 95퍼센트 이상이 치유되거나 호전된다.
③ 감기로 인한 기침, 혈변, 토혈, 자궁출혈, 혈뇨: 신선한 비단풀 40g을 달여 먹거나 그늘에서 말려 꿀로 알약을 지어 먹는다.
④ 자궁출혈: 날 것을 푹 쪄서 참기름, 생강, 소금 한 숟갈과 함께 먹는다. 또는 그늘에서 말린 것 5∼10g을 생강과 함께 먹는다. 또는 비단풀 2근을 달여서찌꺼기를 버리고 졸여 고약처럼 되게 해 한 번 에 5g씩 하루 두 번 증류주 반 잔과 함께 복용한다.
⑤ 상처에 출혈이 멎지 않을 때: 날 것을 짓찧어 붙이면 곧 피가 멎는다..
⑥ 잇몸 염증: 비단풀 달인 물로 양치질을 하고 입을 헹군다. 3∼10 일이면 낫는다.
⑦ 대상포진: 날 것을 짓짛어 식초와 섞어 붙이거나 말린 것을 가루내어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⑧ 인후염: 날 것 30그램을 즙을 짜서 꿀에 담근 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2~3일이면 효험을 본다.
2017년 4월 24일 월요일
[발췌 메모] 민들레, 비단풀
2017년 4월 22일 토요일
[발췌 메모] sealed bid (밀봉 입찰, 봉인 입찰...)
※ 이하 발췌:
1. 자료: Second Price Sealed Bid 방식이 주는 교훈 (블로그 "Creativity, Innovation, and Tech – 변지석", 2009년 1월)
Second Price Sealed Bid 입찰 방식에서는 William Vickrey가 제안한 것으로 입찰자 각자가 입찰가를 적어서 봉투를 밀봉해서 제출하면 입찰자들 중에 가장 높은 가격을 쓴 입찰자가 낙찰을 받는다. 일반적인 입찰 방식에서는 낙찰자는 자신이 써 낸 입찰 가격을 납부해야 하지만, Second Price Sealed Bid 방식에서는 낙찰자가 납부해야 할 금액은 낙찰자가 적어낸 최고가가 아니라 차상위 입찰자의 가격이다. 예를 들어 A가 400원, B가 500원, Crk 600원을 입찰가로 제출했으면, 최고가를 쓴 C가 낙찰을 받는다. 그리고 C가 납부해야 할 금액은 600원이 아니라 차상위 입찰가인 500원이다.
입찰을 주최한 사람은 가장 높은 입찰 금액을 받기를 원한다. 그런데 Second Price Sealed Bid 방시게서는 왜 최고가가 아닌 차상위 입찰 가격을 받을까? 입찰 주최측의 입장에서는 손해가 아닌가?
그렇지 않다. 낙찰자가 자신이 써 낸 최고가 대신에 차상위 가격을 납부한다면 입찰자들이 써내는 입찰 가격들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입찰자는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써서 낙찰을 받더라도 자신이 써 낸 가격이 아니라 그보다는 훨씬 낮은 차상위 가격을 납후할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부담없이 입찰 가격을 높게 쓰게 된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모든 입찰자들이 한다. 그러다 보면 입찰 가격들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차상위 가격인 납부해야 할 가격도 높아지게 된다. ( ... ... )
Second Price Sealed Bid 방식은 겉으로 보면 고객이나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 큰 이익을 거두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부수입 경제("Year in Ideas-부수입 경제(Hidden-Fee Economy)", "부수입 경제의 원조-Gillette" 참조)를 들 수 있다.
부수입 경제는 주요 제품/서비스는 저렴하게 판매하고 대신 부수적인 제품/서비스는 고가로 판매하여 실질적인 수입을 부수적인 제품/서비스 판매에서 얻는 전략을 말한다. 주요 제품/서비스가 저렴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매우 좋아하지만 부수적인 제품/서비스가 고가이기 때문에 기업이 큰 이익을 보는 셈이다. ( ... ... )
2. 자료: Sealed Bid Auction (제오니스의 블로그)
( ... ) 직역하면 밀봉 입찰 경매라고 할 수 있는데, 이보다는 비공개 입찰이라고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모든 입찰자들이 동시에 입찰 가격을 쓴 서류를 봉투에 넣고 밀봉해 제출하는 경매 방식으로 입찰자들도 누가 얼마를 써냈는지 모르게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당연히 가장 높은 금액을 쓴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 ( ... ... )
3. 자료: 밀봉 입찰식 경매: Sealed Bid Auction (어떤 사용자. 다음 오픈지식, 2007)
밀봉입찰식 경매, 즉 비공개 입차은 판매자[? 구매자]가 원하는 판매가[? 매수 가격]를 특정 시간까지 제출하며 경매 운영자는 그 시간까지 입찰 내역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 지정된 특정 시점에서 그동안 제출된 입찰들 중에 최선의 입찰이 선정되고 낙찰자가 공개된다. ( ... ) 크게 최고가 밀봉입찰 방식과 차 최고가 밀봉입찰 방식이 있다.
2017년 4월 7일 금요일
[기사 발췌] 리보 금리 조작, 환율 조작 사건
※ 발췌:
1.출처: 글로벌 은행등 리보 이어 환율 조작 덜미... 영 당국 조사(조선비즈, 2013.6)
( ... ... ) 전 세계 160개국 간 실시간 거래 환율 [정보를??] 을 제공하는 W/M 로이터 환율은 시간 단위로 수치가 고시된다. 그중에서도 영국 파운드 등 주요 21개국 환율은 30분마다 갱신되며, 고시 전 60초 간 평균 거래 환율이 고시 가격으로 책정된다. 블룸버그는 5명의 트레이더들을 인용해 12일 "트레이더들은 60초 간 주문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환율을 조작해 왔다"며 "이런 관행이 최소 10년 간 지속돼 왔다"고 보도했다. 상대적으로 거래가 뜸한 통화들은 2분 간 평균 거래 환율이 고시된다. 펀드 매니저들과 지수 정보를 제공하는 FTSE 그룹 등이 이 환율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닝스타는 연루된 자금만 3조 6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문제가 된 것은 이해 상충에 빠진 외환 트레이더들의 거래 관행이다. 고객에게서 외환을 사거나 팔아 달라는 주문을 받는 트레이더들은 자신의 거래에서도 수익을 내야 하는 과제도 동시에 안고 있다. 10년 넘게 업계에 종사한 한 트레이더는 자신의 경험을 블룸버그에 전했다. 오루 3시 30분 ㅈ신의 고객에게서 "오후 4시에 10억 유로를 스위스 프랑화로 바꿔 달라"는 주문을 받은 뒤 두 가지 목적으로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하나는 유호화가 시장에 나오기 전에 자신이 가진 유로화를 가장 높은 가격에 파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후 4시 유로화가 시중에 풀리면서 가격이 내리면 재매입해서 차익을 내는 것.
( ... ... )
FT는 13일 "대형 은행들이 고객 주문을 이행하기 앞서 환율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 ... ) 소식통들은 "금융감독청(FCA)가 런던 외환시장에서 거래량이 많은 일부 은행드에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며 ( ... ) 시티그룹과 도이치은행도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 ... )
글로벌 금융당국은 리보 스캔들 이후 각 자산의 고시가격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리보 금리로 연루된 세 은행은 총 26억달러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FCA는 원자재 트레이더들이 영국의 천연가스 가격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고시 가격이 결정되는 활동 전반에 대해 규제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환시장이 규제 미개척지(Wild West)와 같다”고 묘사했다. 12년간 외환시장에 몸담았던 제임스 매기언 프래밍엄 공동 창업자는 “외환 주문을 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스팟 환율 거래는 주식이나 채권과 달리 금융 상품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유럽연합(EU)이 역내에서 일관된 규제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만든 금융상품투자지침(MiFID)이나 미국 파생상품 규제 법안인 도드-프랭크 법안 적용을 받지 않는 이유다.
( ... ... )
2. 출처: 리오 이어 환율 ... 환율 조작 조사 전 세계 확산 (머니투데이, 2013. 11)
( ... ... ) 영국 바클레이스는 내부 조사 결과 런던 본사의 외환거래 책임자를 포함한 6명의 외환 트레이더들을 환율 조작 혐의로 정직 처분했다고 1일(현지 시간) 밝혔다. 같은 날 미국 JP모건, 시티그룹도 금융 당국과 함께 환율 조작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고 시인했다. ( ... ... ) FT에 따르면 리보 조작과 관련해서 수십 명의 트레이더들이 해고됐고 4개 은행과 1개의 중개업체가 리보 조작과 관련해 지불한 벌금 규모만 35억달러에 이른다.
전 세계적인 환율조작 논란은 블룸버그가 지난 6월 시장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대형 은행들이 외환시장 환율 고시 시스템인 'WM/로이터 환율'을 조작했다고 보도하며 불거졌다. ( ... ... )
3. 출처: 英 금융 당국 "환율 조작, 리보 조작만큼 나빠" (연합, 2014.2)
( ... )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마틴 휘틀리 청장은 환율 조작이 리보 조작만큼이나 나쁘다고 비판했다. ( ... ) 휘틀리 청장은 FCA가 런던에서 고시되는 다수의 기준 환율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으나 조사 대상이 어느 은행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환율 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내년에 발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 ) 유럽과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리보조작에 이어 환율조작에도 개입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유럽연합(EU), 스위스, 미국 등의 금융 감독기관이 잇따라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7개국의 금융규제당국이 외환시장 조작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이면서 조사대상 은행도 15개로 확대됐다.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로 인해 JP모건, 씨티그룹, 바클레이스, HSBC 등 9개 은행들이 18명 이상의 외환 딜러들에 대해 정직이나 해고 혹은 휴직 등의 조치를 취했다. 소식통들은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도 이날 전직 외환 딜러와 타 은행 딜러간 통신내역이 부적절한 것일 수 있다는 자체조사에 따라 FCA에 인스턴트 메시지 기록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 ... ) 일부 은행 경영진의 경우 환율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가 리보조작에 대한 조사와 같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벌금및 소송들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지만 일부 변호사들은 이번 조사가 리보조작에 대한 조사때 보다 규모가 훨씬 방대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4. 출처: 씨티그룹 등 6개 대형은행, 환율조작 혐의로 6조원대 벌금 (이데일리, 2015.5)
씨티그룹과 JP모건 체이스, 바클레이즈 등 6개 글로벌 대형은행들이 환율 및 리보금리 조작 혐의와 관련, 미국 법무부와 영국 금융감독당국 등에 56억달러(한화 약 6조1400억원)의 벌금을 물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JP모건과 바클레이즈,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씨티그룹 등 4개 은행은 미 달러 및 유로 환율 조작과 관련해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을 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UBS는 반독점 소송에서는 면죄부를 받았으나 런던 리보금리 조작 혐의와 관련해서는 벌금을 내야 한다. 은행별로 미 법무부에 내야 할 벌금 규모는 씨티그룹이 가장 많은 9억2500만달러를 내야 하며 바클레이즈 6억5000만달러, JP모건 5억5000만달러, RBS 3억9500만달러, UBS 2억300만달러 등으로 책정됐다. ( ... ... )
2017년 4월 3일 월요일
Dic/ proprietary data
※ 발췌 (excerpts):
1. 출처: http://www.businessdictionary.com/definition/proprietary-data.html
Internally generated data or documents that contain technical or other types of information controlled by a firm to safeguard its competitive edge. Proprietary data may be protected under copyright, patent, or trade secret laws. See also proprietary know how.
2. 출처: http://thelawdictionary.org/proprietary-data/
3. 출처: http://www.wisegeek.com/what-is-proprietary-data.htm
4. 출처: http://www.newsweek.com/proprietary-data-artificial-intelligence-newsweek-conference-562920
Michael Beal, CEO of London-based hedge fund Data Capital Management, speaks with Newsweek senior writer and finance editor Leah McGrath Goodman about why he isn't a fan of using proprietary data, and how traders need to have "the skill or the will" to join Wall Street's wave of quantitative traders. ( ... ... )
5. 출처: http://dic.impact.pe.kr/ecmaster-cgi/search.cgi?kwd=store+data
A. Establishing Business Proprietary treatment of Information
A. 정보의 영업비밀 취급 규정
Section 351.304 sets forth rules concerning the treatment of business proprietary information in general. ( ... )
제351.304조는 영업비밀정보의 취급에 관한 규칙을 설명하고 있다. ( ... )
All business proprietary information must be stored in file cabinets, desk drawers or boxes to the extent possible. When business proprietary data is left in offices which are not occupied by an analyst at the time, the office door should be locked.
모든 영업비밀정보는 가능한 파일 캐비닛이나, 책상서랍이나 박스에 보관 되어져야 한다. 조사관이 외출중일때에 영업비밀자료가 사무실에 남겨져 있는 경우에는 사무실 문을 잠가야 한다. ( ... )
Dic/ pay package
─ (also remuneration package, salary package) the salary and other benefits (= advantages) such as health insurance or a car that an employer offers to an employee.
- The incoming president will receive a $60,000 annual pay package, including housing and vehicle allowance.
─ the salary and other benefits offered with a job
- The pay package for the employee was excellent so we knew that we had made an offer that he could not refuse.
- The job had a really great pay package and I decided to go with them immediately cause that was the right place to be.
CF. What comprises pay package?
[발췌] The Great Unfixing (2010)
출처: http://www.thinkadvisor.com/2010/05/01/the-great-unfixing. May 1, 2010
다른 자료:
- CF. When and why did brokerages switch from fixed commissions to negotiated ones? (Investopedia)
- CF. http://www.wikinvest.com/wiki/May_Day_(Brokerage_Deregulation)
- CF. THE SECURITIES ACTS AMENDMENTS OF 1975, SELF-REGULATION AND THE NATIONAL MARKET SYSTEM (U.S. SEC, Nov 18, 1975)
※ 발췌 (excerpt):
35 years ago, fixed commissions ended and a new Wall Street was born.
It was known as "May Day" or "Mayday," the latter spelling suggesting the distress with which it was regarded in some financial circles. On May 1, 1975, the era of fixed commissions for stock transactions ended. A comfortable albeit constraining arrangement gave way to heightened competition that would transform the brokerage industry─indeed, ultimately remaking it such that the very term "broker" would seem old-school.
The old era lasted just shy of 183 years. It began with the Buttonwood Agreement of May 17, 1792 in which 24 brokers, reportedly meeting under a Wall Street buttonwood tree, resolved to trade on a commission basis and not to allow any commissions below a certain level. This loosely organized group evolved into the New York Stock Exchange.
The Buttonwood Agreement may have helped America's nascent financial markets survive. For one thing, it gave confidence that dealing in securities was a plausible way to make income. Plus, by showing that brokers could regulate themselves, it may have forestalled a political crackdown on the newfangleed activity of stock trading.
But over time, fixed commissions, enshrined not only in New York but at exchanges throughout the country, also put limits on the stock market. The high costs of trading discouraged broad public participation, and the clubby arrangements among exchange members created a dubious environment for innovation in financial markets.
( ... ... ) In 1971, under Chairman Hamer H. Budge, the SEC took a relatively modest step in requiring negotiated commissions on transactions larger than $500,000.
The NYSE in 1972 hired former SEC commissioner James Needham to be it new chairman. Although as a regulator he had been amenable to moving toward unfixed commissions, as NYSE chairman he saw his job as making sure such movement didn't go too far or fast, warning he would fight such measures "on the courthouse steps."
But the momentum was on the other side. Congressman John Moss held hearings on fixed commissions and introduced a bill that would eliminate them. ( ... )In 1972, the agency [SEC] lowered the upper limit on fixed-commission transactions to $300,000.
Ray Garret [... in 1973 ... ] pressed for a complete shift to negotiated commissions. The agency ordered an end to all fixed rates as of May 1, 1975. As an interim step, in April 1974, commission on orders under $2,000 were unfixed.
Fallout
May Day is often described as a "deregulation," and it was that. But it was a curious kind of deregulation, eliminating private-sector rules rather than government ones. In any event, ( ... ... )
2017년 4월 1일 토요일
One day I met the one I most love
One day I met Y, the one I most love.
Quite a long time ago it was.
On that day Y told me
That I have been living just the way I like
Caring nothing else
Not anything else including Y, the one I think I most love.
I said yes
Though I don't believe so.
Never, I do not believe so.
Life has not allowed me to live
The way Y would have hoped.
Time goes b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