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췌:
1.출처: 글로벌 은행등 리보 이어 환율 조작 덜미... 영 당국 조사(조선비즈, 2013.6)
( ... ... ) 전 세계 160개국 간 실시간 거래 환율 [정보를??] 을 제공하는 W/M 로이터 환율은 시간 단위로 수치가 고시된다. 그중에서도 영국 파운드 등 주요 21개국 환율은 30분마다 갱신되며, 고시 전 60초 간 평균 거래 환율이 고시 가격으로 책정된다. 블룸버그는 5명의 트레이더들을 인용해 12일 "트레이더들은 60초 간 주문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환율을 조작해 왔다"며 "이런 관행이 최소 10년 간 지속돼 왔다"고 보도했다. 상대적으로 거래가 뜸한 통화들은 2분 간 평균 거래 환율이 고시된다. 펀드 매니저들과 지수 정보를 제공하는 FTSE 그룹 등이 이 환율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닝스타는 연루된 자금만 3조 6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문제가 된 것은 이해 상충에 빠진 외환 트레이더들의 거래 관행이다. 고객에게서 외환을 사거나 팔아 달라는 주문을 받는 트레이더들은 자신의 거래에서도 수익을 내야 하는 과제도 동시에 안고 있다. 10년 넘게 업계에 종사한 한 트레이더는 자신의 경험을 블룸버그에 전했다. 오루 3시 30분 ㅈ신의 고객에게서 "오후 4시에 10억 유로를 스위스 프랑화로 바꿔 달라"는 주문을 받은 뒤 두 가지 목적으로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하나는 유호화가 시장에 나오기 전에 자신이 가진 유로화를 가장 높은 가격에 파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후 4시 유로화가 시중에 풀리면서 가격이 내리면 재매입해서 차익을 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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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는 13일 "대형 은행들이 고객 주문을 이행하기 앞서 환율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 ... ) 소식통들은 "금융감독청(FCA)가 런던 외환시장에서 거래량이 많은 일부 은행드에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며 ( ... ) 시티그룹과 도이치은행도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 ... )
글로벌 금융당국은 리보 스캔들 이후 각 자산의 고시가격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리보 금리로 연루된 세 은행은 총 26억달러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FCA는 원자재 트레이더들이 영국의 천연가스 가격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고시 가격이 결정되는 활동 전반에 대해 규제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환시장이 규제 미개척지(Wild West)와 같다”고 묘사했다. 12년간 외환시장에 몸담았던 제임스 매기언 프래밍엄 공동 창업자는 “외환 주문을 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스팟 환율 거래는 주식이나 채권과 달리 금융 상품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유럽연합(EU)이 역내에서 일관된 규제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만든 금융상품투자지침(MiFID)이나 미국 파생상품 규제 법안인 도드-프랭크 법안 적용을 받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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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출처: 리오 이어 환율 ... 환율 조작 조사 전 세계 확산 (머니투데이, 2013. 11)
( ... ... ) 영국 바클레이스는 내부 조사 결과 런던 본사의 외환거래 책임자를 포함한 6명의 외환 트레이더들을 환율 조작 혐의로 정직 처분했다고 1일(현지 시간) 밝혔다. 같은 날 미국 JP모건, 시티그룹도 금융 당국과 함께 환율 조작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고 시인했다. ( ... ... ) FT에 따르면 리보 조작과 관련해서 수십 명의 트레이더들이 해고됐고 4개 은행과 1개의 중개업체가 리보 조작과 관련해 지불한 벌금 규모만 35억달러에 이른다.
전 세계적인 환율조작 논란은 블룸버그가 지난 6월 시장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대형 은행들이 외환시장 환율 고시 시스템인 'WM/로이터 환율'을 조작했다고 보도하며 불거졌다. ( ... ... )
3. 출처: 英 금융 당국 "환율 조작, 리보 조작만큼 나빠" (연합, 2014.2)
( ... )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마틴 휘틀리 청장은 환율 조작이 리보 조작만큼이나 나쁘다고 비판했다. ( ... ) 휘틀리 청장은 FCA가 런던에서 고시되는 다수의 기준 환율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으나 조사 대상이 어느 은행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환율 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내년에 발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 ) 유럽과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리보조작에 이어 환율조작에도 개입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유럽연합(EU), 스위스, 미국 등의 금융 감독기관이 잇따라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7개국의 금융규제당국이 외환시장 조작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이면서 조사대상 은행도 15개로 확대됐다.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로 인해 JP모건, 씨티그룹, 바클레이스, HSBC 등 9개 은행들이 18명 이상의 외환 딜러들에 대해 정직이나 해고 혹은 휴직 등의 조치를 취했다. 소식통들은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도 이날 전직 외환 딜러와 타 은행 딜러간 통신내역이 부적절한 것일 수 있다는 자체조사에 따라 FCA에 인스턴트 메시지 기록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 ... ) 일부 은행 경영진의 경우 환율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가 리보조작에 대한 조사와 같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벌금및 소송들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지만 일부 변호사들은 이번 조사가 리보조작에 대한 조사때 보다 규모가 훨씬 방대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4. 출처: 씨티그룹 등 6개 대형은행, 환율조작 혐의로 6조원대 벌금 (이데일리, 2015.5)
씨티그룹과 JP모건 체이스, 바클레이즈 등 6개 글로벌 대형은행들이 환율 및 리보금리 조작 혐의와 관련, 미국 법무부와 영국 금융감독당국 등에 56억달러(한화 약 6조1400억원)의 벌금을 물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JP모건과 바클레이즈,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씨티그룹 등 4개 은행은 미 달러 및 유로 환율 조작과 관련해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을 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UBS는 반독점 소송에서는 면죄부를 받았으나 런던 리보금리 조작 혐의와 관련해서는 벌금을 내야 한다. 은행별로 미 법무부에 내야 할 벌금 규모는 씨티그룹이 가장 많은 9억2500만달러를 내야 하며 바클레이즈 6억5000만달러, JP모건 5억5000만달러, RBS 3억9500만달러, UBS 2억300만달러 등으로 책정됐다. ( ... ... )
2017년 4월 7일 금요일
[기사 발췌] 리보 금리 조작, 환율 조작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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