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일 일요일

도자기 관련 용어..... 흙디딤방

자료: 흙디딤방, http://www.illjung.com/bbs/zboard.php?id=workshop&no=543


[슬립(Slip = 이장)] 이장이라고도 하며 점토에 물을 많이 섞어 크림상태로 만든 것으로. 주로 석고틀 주입성형시에 사용한다. 또는 도자기의 표면에 장식하기 위한 분장토로도 사용. 

[이장 (泥漿 Slip)] 점토에 수분이 20-30% 첨가되어 주입성형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진 것. 마치 죽같은 상태. 

[슬립주입(Slip Casting) = 주입성형]  석고틀에 슬립을 주입하여 성형하는 방법

[승염식가마(昇鹽式窯, Up Draft Kiln)] 도자기 번조시 불꽃이 위로 올라가서 가마 천장 밖으로 바로 빠져나가는 가마. 

[시유(施釉, Glazing)] 도자기 표면에 유약을 입히는 과정. 

[유약 (釉藥 Glaze)] 도자기 표면에 입혀진 유리질로서 불 속에서 녹아서 기물에 접착되는 것. 

[자기 (Porcelain)] 고온소성된 치밀한 고급 도자기 종류로서 흡수율이 거의 없는 밝고 아름다운 음색을 가진 도자기 종류. 

[성형(成形, Forming)] 도자기를 성형시 제품의 종류와 태토의 성질에 따라 태토의 취급을 슬립으로 하거나 케이크 상태로, 또는 분말상태로 하기 때문에 성형법도 물레성형, 자동물레성형, 압출성형, 가압성형, 사출성형 및 이장주입성형 등 있음. 

[소성(燒成, Firing Burning) = 번조] 가마에서 도자기를 구워내는 과정을 말하며 일제시대부터 사용되는 단어이나, 최근에는 번조라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점토 또는 태토, 소지라고도 하며 Clay, Body라고도 하는 도자기용 점토를 말하며 순수한 우리말로는 '질'이라고 부름. 

[질그릇 (Earthen Ware)] 유약이 시유되지 않은 저온에 번조된 토기종류. 

[석회석(石灰石, Limestone) = 백운석, 대리석, 호분]  석회석은 탄산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수성암으로 ,광물학적으로는 신석, 방해석, 바테라이트 세 종류가 있다. 방해석의 단일 광물로 된 암석을 석회암이라 하고 석회암이 변성된 것이 대리석이다. 3%이상의 석회석을 태토에 사용하면 수축이 심해져 기공률이 적어지고 투광성과 기계적 강도가 증가되고, 유약에 석회석을 많이 넣으면 유약의 경도가 커지고 유백도는 약하게 됨. 이는 백운석이나 대리석으로도 대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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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砂器, White Ware)] 조선조에서 자기질의 그릇들을 통칭한 용어로 조선조 중엽까지 자기를 지칭했으나 그 이후부터 자기, 도기 구별없이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백토를 주원료로 구워 만든 그릇이며 고온 소성하여 강도가 높고 흡수율이 거의 없어서 식기 등으로 많이 쓰임 

[사기장(砂器匠)] 조선왕조시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사기 제조를 위해 관영사기공장, 즉 사옹원(司饔院)에 소속된 장인, 즉 도공을 말한다. 조선초에 사옹원 소속의 사기장 380명이 분원에서 사기 번조를 담당했으며, 후기에는 분원 구성 인원이 552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철저히 분업화된 방법으로 제작 운영되었으며, 따라서 분원의 사기장은 물레만 하는 대장, 불만하는 불대장, 그림만 그리는 화공, 조각사 등으로 나뉘어 작업함 

[상감(象嵌, Inlaying)] 기물의 표면에 음각을 한 후 분장토를 메워 넣어 정리하여 점토와 분장토를 다른 색상으로 장식한 후 투명유약을 시유하는 방법으로 고려 상감청자 등의 이러한 방법으로 장식한 것. 

[삼채(三彩)] 
당대에 널리 성행했던 저온 유약의 일종으로 청, 녹, 황색의 삼색을 시유한 도자기를 말함. 삼채유약은 동, 크롬계열, 철분에서 각각 청, 녹, 황색을 얻게되며 1000℃정도의 저온 산화염으로 구워낸 것. 삼채유기법은 위의 세가지 발색제를 초벌구이 기물에 칠하거나 뿌리고 그위에 연유를 시유하여 산화소성으로 번조하면 세가지 안료가 서로 교차하면서 흘러내리는 기법. 

[상판(床板, Shelves) = 붕판] 
내화재료로 만든 넓은 판으로 가마에서 기물을 재임시 사용하는 도구. 상판위에 기물을 올려 놓고 지주를 상판이 받쳐서 좁은 면적에 기물을 많이 재임하도록 만든 판. 

[상회안료(上繪顔料, Over Glaze Stains)] 
상회안료는 유약소성을 한 후 유약의 표면위에 마무리 그림에 사용하는 안료로서 안료로 시문한 후 투명유약을 입혀 소성. 

[상회유(上繪釉, Over Glaze) = 상회안료 참조] 
유약이 입혀져 소성한 기물의 유약 표면위 상위유 색채로 그리거나 분무장식 또는 전사지 장식을 하고 유약보다 낮은 온도로 소성. 상회안료는 색상만을 내주는 발색이고, 상회유는 안료를 혼합하여 만든 상회용 유약. 

[상회전사(上繪轉寫, Over Glaze Printing)] 
전사지 기법중에서 거의 대부분 상회전사지를 사용. 유하나 유합에서 사용되는 발색 안료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안료를 이용해 보다 다양한 디자인 효과 표현가능. 

[상회채식(上繪彩飾, Over Glaze) = 상회유약, 상회안료 참조] 
유상채식이라고도 하며, 일차 시유후 소성한 기물 위에 3차소성으로 장식 하는 방법. 상회채식은 대채로 낮은 온도 700-800℃에서 함. 

[생소지(生素地, Raw Clay)] 
자연산 흰색점토를 말하며 소지라는 말은 점토라는 말과 같이 사용. 근간에는 잘 사용하지 않고 있음. 대부분의 점토는 천연재료이기 때문에 생소지라는 말은 결국 단일 점토를 말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짐. 즉 한가지 점토성분으로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경우를 말함. 

[생활도예] 
최근 도자기의 용도에 따라 건축도자, 환경도자, 산업도자, 장식도작, 생활도자 등 여러 가지 용어로 구분하여 사용. 생활도예는 직접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도자기로, 차도구, 커피잔, 문방용기, 식기 등을 칭하는 말 

[샤모트(Chamotte) = Grog, 소분(燒粉)] 
샤모트는 점토를 한번 소성하여 분쇄하여 놓은 가루. 점토를 고온소성 후 조분쇄하여 다시 점토에 배합하여 사용하는 재료로서 점토에 배합할 경우 소성수축률을 줄이는 역할을 함. 환경도자조각이나 대형 도자조각을 성형하기 위해 점토의 소성수축률이나 건조수축률을 줄이기 위해 샤모트는 필수적. 

[석고(石膏, Gypsum)] 
예전 천연석고가 사용되어 왔으나, 근래에는 각 화학공업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화학석고나 합성석고가 많이 사용. 요업원료로 석고는 시멘트 응결 조절제, 도자기의 형틀 및 접착제 등으로 널리 사용. 

[석기(石器, Stone Ware)] 
돌과 같이 단단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바탕이 희지 않고 돌과 같이 단단하게 구운 기물을 말하며 때에 따라 자기의 종류라고도 할 수 있음. 미국요업협회가 1950년 정의한 바에 의하면 '내화점토를 주성분으로 하여 구운 기물, 유약이 있고 없음을 불문하고 흡수량 0-10%까지를 석기'라고 정의함. 

[석기점토(石器粘土, Stone Ware Clay) = 석기참조] 
석기점토는 석기를 제조하기에 적합한 점토로 벽돌용 점토에 비해 내화도와 가소성이 크고 옅은 노란색 또는 회색의 소성 색깔을 냄. 도자기 태토에 약3% 이하 석회석을 첨가하면 수축 및 기계적 강도가 매우 커지고 가공률을 감소시키며 약간의 투명성을 가지게 함. 

[석영(Quartz) = 규석 참조] 
석영은 요업에서 규석과 같은말로 불속에서 유리질화되는 상태를 칭함. 도자기 소지 및 유약의 가장 중요 원료로 규석을 미분쇄 한 것을 플리트라고 함. 석영은 플리트를 가열하여 크리스토발라이트로 변하는데 이때의 상태를 석영이라함. 

[소결(燒結, Sintering) = 소고 참조] 
소결이란 태토가 소성에 의해 굳어지는 현상. 내화벽돌의 원료는 큰입자와 작은입자가 어떤 비율로 배합된 불연속 입도분포를 이루므로, 작은 입자 부분은 결합체와 같이 혼합이 잘 이루어지고 접촉 넓이도 크므로 소성하면 작은 입자 부분은 먼저 반응하여 액체 상태가 되고, 이 액상이 큰 입자들은 결합시키는 수가 많다. 또 이것과는 달리 액체가 생기지 않고, 고체반응에 의해 입자가 결합하는 때도 있다. 이런 두가지 경우 모두 소결이나, 전자를 소고라고, 후자를 소결이라고도 함.

[소금구이(Salt Firing) = 식염구이] 
가마 소성시 소금을 투척하여 소금에서 기화된 나트륨가스가 점토질의 알루미나와 작용하여 유약성분이 되게 하는 방법

[소다장석(Soda Feldspar)] 
장석의 종류로 유약에서 융제 역할. 칼리장석, 나트륨장석 등으로 분리되나 도자기 유약에선 대개 소다장석을 사용. 

[소지(素地, Body, Clay)] 
도자기를 제작하기 위한 점력이 있는 흙을 말하며 원래는 흰색계열의 점토를 칭하였으며 요즈음은 점토라고 함. 

[소킹(Soaking)] 
유약에 기물을 담근다는 의미. 또는 '스폰지에 물을 적신다' 등으로 대개 '물기를 빨아들인다'는 의미이나 도자예술에는 소성시 마지막 단계에 산화불로 약간 끌어 주면서 기물을 식혀주는 과정을 말함. 즉, 소성 마지막 단계에 온도를 약간 떨어뜨리고 산화불로 20-30분 정도 끌어주어 기물의 점토가지 익혀주는 그러면서 유약의 표면을 매끄럽게도 하고 화원염시 남아 있는 불연소된 연료를 태우는 과정을 말함. 

[수금(水金, Liquid Gold, Glaze Gold)] 
수금, 또는 광택금은 1830년 독일 마이센에서 사용하여 마이센 금장식이라 불리기도 함. 도자기에 금으로 채색하는 것은 수금이 대부분임. 금액은 갈색이고, 붓이나 스프레이로 시유면 또는 소성된 유면에 채색. 

[수날법(手捏法) = 타래성형] 
녹로와 형틀을 쓰지 않고 손으로 빚어 만드는 도기 제작법으로 기형이 정제되거나 세밀하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조소적 맛이 있어 개성 표현에 유리. 

[수레] 
부채, 바깥근개라고 하며 옹기물레 성형시 기물의 바깥쪽으로 두드릴 때 사용되는 도구로써 약간 넙적하게 생겼다. 주로 소나무로 만듦. 

[수분함유량(水分含有量)] 
도자기 원료를 배합하여 성형하기에 적합한 점력을 주기 위해 필히 물을 첨가하게 되는 데 특히 주입성형을 하기 위해 점토의 양에 들어가는 물의 양과 해교제의 양은 중요하다. 이때 들어가는 물의 양을 수분함유량이라고 함

[수비(水飛, Elutriation)] 수비란 점토를 물 속에서 충분히 풀어서 모래 등이 침전되기를 기다려 윗물을 제거하고 차례로 탈수하여 고운 알갱이의 점토를 얻는 방법. 

[숙성(熟成, Aging, Maturity)] 
점토 또는 이장이 성형에 적합하도록, 점력을 적합하게 조치하여 가소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 

[스피넬(Spinel)] 
스피넬은 광물학적으로 등축정계에 속하며, 천연에서 산출되는 것은 청록색, 황색, 갈색, 흑색 등이며 간혹 백색의 것도 있어 보석으로서의 가치가 있음. 요업에서 스피넬은 유약을 녹이는 작용이나 고온의 영향으로 인한 변화에 대해 크게 저항하는 성질이 있어 금속산화물에 대신해서 발색제로 사용. 

[알루미나 (Alumina)] 
Al2O2를 칭하며 도자기용 점토나 고령토에 많이 함유되어 있음. 

[알칼리 유약/알칼리 유(釉)] 
본질적으로 알칼리의 규산염이며 가용성의 알칼리나 알칼리 화합물을 규산 또는 점토와 함께 응용하여 얻음. 

[압착성형 (Pressing)] 
석고틀에 점토를 압착시켜 성형하는 방법. 

[연속식 가마] 
소성작업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가마폐열과 소성물이 가지는 열을 가능한 한 최대로 이용해서 열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일정한 소성 조건하에서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연유 (鉛釉)] 
납을 주성분으로 하고 납이 많이 포함된 저화도의 유약. 

[연질자기 (軟質瓷器 Soft Porcelain)] 
조금 약한 자기질 즉 강한 도기질과 비슷하지만 연질자기가 좀더 강하다

[오채 (五彩)] 
중국 자기의 일종으로 유약구이를 한 후 유약의 표면 위에 장식하는 기법으로 경덕진요에서 원대말 성행한 기법. 고온에서 소성한 자기질의 표면에 저온으로 적색, 녹색, 황색, 청색, 밤색 등의 다섯가지 색채를 이용하였으며 명대중기에 대량생산하여 수출되어짐. 오채를 경채(硬彩)라고도 함. 

[옹기 (甕器)] 
질그릇과 오지그릇의 총칭으로, 오지그릇이란 그릇 모양을 성형하여 볕에 말리거나 약간 구운 후 오지물을 입혀 다시 고화도에서 구워낸 것으로 표면에 윤이 나고 제법 단단하며 모래가 많이 섞인 거친 태토로 만든 토기가 물레와 소성 기술의 발달에 따라 발전해 온 것으로, 서민의 일상 생활에서 발효 식품 및 곡물 등을 담거나 저장 하는데 사용된 용기. 

[와당 (瓦當)] 
기와의 한 종류로서 암막새,수막새,귀면와,곱새기와,모서리암가새 등을 와당 이라고 함. 

[와목점토 (蛙目粘土 Gairome)] 
도자원료로 카올린을 주성분으로 하는 점토 중 2~5밀리의 석영입자가 점재(點在)하는 와목점토의 약칭 

[요업 (Ceramics)] 
도자기를 포함하여 불에 들어가 구워져 나오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즉 시멘트, 유리, 법랑, 초자, 칠보등. 

[융제 (融制 Flux)] 
유약이 기물의 표면에 녹아 붙도록 하는 재료를 말하며 주로 장석에 함유된 칼슘이나 나트륨등으로 납, 소다회, 붕사, 연단 등이 있음. 

[이차점토 (二次粘土 Secondary Clay)] 
일차점토가 자연적인 수비(Elutnation Washing),풍비(Air Separation)의 분리과정을 거쳐 비중,입자의 크기가 다른 입자들이 따로따로 분리되어 입자가 작은 점토가 퇴적하여 생긴 점토.=퇴적점토. 

[일차점토 (一次粘土 Primary Clay)] 
지구가 생성될 시기부터 존재하여온 순수한 도자기용 점토이며 이차점토는 그 이후 풍화작용이나 수해 등에 의하여 재형성된 점토로써[서]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으며 잔류점토라고도 함. 

[자토 (China Clay)] 
자기 종류를 만드는 도토로써 고온소성용 점토를 말하며 주로 흰색 점토를 칭한다. 

[장석 (長石)] 
유약에 섞여서 규석질을 기물에 융착시키는 용제역할을 하며 알루미나와 규석질이 주성분이다. 칼리장석, 석회장석, 소다장석 등으로 나누어짐. 

[재 (Ash)] 
식물성을 태운 재로써 유리질 성분이어서 SiO2 성분을 가지고 대대는 유약의 재료로 사용. 

[재벌구이 (Glaze Firing)] 
도자기 소성에서 도자기를 성형하여 완전히 건조시켜 800~900°C 정도에서 초벌구이한 다음 유약을 시유하여 재벌구이를 하는 과정. 

[저화도유(低火度釉 低溫釉 Low Temperature Glaze)] 
자기유에서 납을 함유치 않은 저온유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SK10 이하에서 융착되는 유약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음. 

[전승도예] 
일반적으로 조선 시대 이전에 만들어진 전통 도자의 기법을 이어받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도예, 또는 그 분야. 

[제겔콘 (Segel Cone)] 
독일의 Herman Segel이 만든 온도측정용 점토질 콘으로서 콘에 명시된 온도에 이르면 콘이 구부러져서 정확한 온도를 측정하는 연장

[조화분청 (彫花粉靑)] 
조화문 그릇의 표면에 백토를 귀얄로 입힌 후 문양을 선각(線刻)한 것. 

[주입성형 (注入成形 Slip Casting)] 
석고틀에 점토 이장을 주입한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 이장을 쏟아버리면 석고틀 안에 기물의 형태가 생겨나는 성형방법. 

[초벌구이(Biscuit Firing, Bisque)] 초벌구이가 안된 기물은 기계적 강도가 약해 다루기 어렵고, 초벌이 안된 기물에 유약을 발라 구우면 금이 가기 쉽다, 때문에 유약 시유 후 재벌구이를 위해 소성하는데 이를 애벌구이, 끌목구이라고도 하며 초벌구이는 700-800℃로 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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