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8일 수요일

[새뮤얼슨의 경제학: 용어와 개념] 지급준비금, 지준예치금, 지준시장, 지준시장 금리




1.지급준비금(지준금):
[... 전략 ... ] 지급준비금은 은행이 보유하는 현금(‘시재금vault cash’)과 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지급준비예치금(혹은 지준예치금)을 합한 것이다. 예전에는 은행이 예금 인출에 대비하여 지급준비금을 보유했으나, 오늘날에는 주로 법정지급준비금(혹은 법정지준금)을 준수하기 위해 보유한다. 지급준비금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자세히 다룬다. 

지급준비금(支給準備金)을 줄여서 지준금(支準金)이라고도 하며, 다른 용어와 결합해 쓰일 때는 더욱 줄여서 지준(支準)으로 부르기도 한다. 영어 표현으로는 ‘reserve’라고 하는데, 다른 맥락의 준비금과 구분하기 위해 은행의 지급준비금이란 뜻으로 ‘bank reserve’가 쓰이기도 한다.
... 23장 "화폐와 금융시스템"의 본문과 역자 주석(?쪽)에서 발췌. 
... 기타 참고: 용어 메모(지급준비금)

2. 지준예치금: 
은행의 지준금 중에서 중앙은행에 맡겨두는 현금을 ‘중앙은행 지급준비예치금’이라고 하며, 줄여서 지준예치금이라고도 부른다. 미국의 연준 회원은행들이 연방준비은행에 맡겨두는 지준예치금을 우리말로 일컬을 때 ‘연준예치금’으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뜻의 용어로 ‘한은예치금’이 쓰이기도 한다. 
... 23장 "화폐와 금융시스템"의 역자 주석(?쪽)에서 발췌.

3. 지준시장, 지준시장 금리: 
지준시장(支準市場, reserve market)이란 본문의 다음 문장에 나오듯 중앙은행에 지준예치금을 맡기는 은행들이 이 중앙은행 지준계좌의 현금을 그들끼리 빌리고 빌려주는 자금시장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지준 의무가 있는 예급취급기관만 거래에 참여하는 특수한 시장이며, 이 시장에서 그날그날 형성되는 금리가 지준시장 금리다. 미국에서는 지준시장을 페더럴펀드 시장(federal funds market)이라고 부르며, 지준시장 금리를 페더럴펀드 금리(federal funds rate)라고 부른다. ‘페더럴펀드’라는 용어를 문자 그대로 ‘연방기금’이나 ‘연방자금’으로 읽으면 공적자금을 뜻하는 듯한 오해를 유발하는 탓에 고유 명칭이 아니라 개념을 가리키는 보통명사로서 ‘지준시장’과 ‘지준시장 금리’를 역어로 택한다.
  다른 지역의 지준시장 금리에는 유로권의 EONIA(Euro Over Night Index Average), 영국의 SONIA(Sterling Over Night Index Average), 캐나다의 은행간금리, 스위스의 콜금리가 있다. 
  한국의 경우, 지준 의무가 있는 60여 개 예금취급기관 외에 제2금융권을 포함한 900여 개 금융회사들이 다 같이 참여하는 콜시장의 일부 거래유형이 지준시장의 거래와 유사할 뿐 규격화된 지준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은행 간 지준거래만 허용되는 지준시장의 형성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 「콜시장 건전화 및 단기지표채권 육성 등을 통한 단기금융시장 개선방안」(금융위원회, 2010년 7월),  「콜시장의 지준시장화에 따른 콜금리 움직임 분석」(임형석, 한국금융연구원 2010년 11월) , 《애고니스트의 중앙은행론》(차현진, 율곡출판사 2007) 등을 참조.
... 24장 "통화정책과 경제"의 역자 주석(?쪽)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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