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빧따]〔맞받는, 맞받아, 맞받습니다〕【동사】
1. 정면으로 받다.
- 이제 막 불어오기 시작하는 봄바람의 훈훈함을 맞받으며 그녀는 하염없이 걷고 싶었다.
- 무심코 내 눈길을 맞받던 그녀가 갑자기 움찔하더니 말했다.
2. (남의 말이나 행위 등에) 곧바로 대응하다.
- 내 웃음을 맞받아 웃으며 박 순경이 말했다.
- 그 때 술이 꽤 올랐던 병호도 장 교수의 말을 맞받았다.
3. 마주 들이받다.
- 깡패가 그를 맞받아 친 다음 옆골목으로 튈 자세를 아울러 갖추고 있었다.
- 언젠가 이 지점에서 트럭이 버스와 맞받아서 많은 사상자를 낸 적이 있었다.
.... 연세한국어사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