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3일 월요일

[자료] 브라질 신자유주의 경제개혁과 국내대기업 부문의 대응전략

자료: http://www.ajlas.org/v2006/paper/2005vol18no103.pdf
지은이: 강경희, 제주대 평화연구소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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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1980년대 이후 라틴아메리카 전역으로 확산된 신자유주의 경제개혁은 무역개방, 국영기업의 민영화, 시장 및 기업활동에 대한 탈규제, 금융시장 개방 및 자유화, 재정개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경제 성장 및 세계경제로의 진입에 있어서 국가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대신에 민간기업이 주도적 경제주체로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더욱이 1990년대 이후 심화된 신자유주의 경제개혁은 라틴아메리카 국내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동시에 도전의 상황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업들이 신자유주의 경제개혁에 얼마나 잘적응하느냐의 여부는 한 국가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라틴아메리카의 민간기업들이 1990년대 심화된 신자유주의 경제개혁에 대해 어떠한 전략으로 대응하는가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멕시코는 1982년부터 IMF 주도에 의해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비교적 철저하게 수행하였고, 이후 지속되는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모범
적으로 이 경제개혁을 추진해 왔다. 또한 멕시코의 국내 대기업부문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 비해 신자유주의 경쟁패턴에 비교적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해외직접투자 실적 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1990년대 들어 Cemex, Bimbo, Telmex 등 멕시코의 주요 그룹들은 정부의 다각적 기업지원 정책에 힘입어 외국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나 초국적 인수합병 등을 통해 적극적인 국제화 전략을 실현하기도 했다(강경희 2004).

본 논문은 이와 같은 신자유주의 경제개혁과 국내 대기업부문의 전략에 대한 멕시코의 경험이 브라질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살펴보는 데 관심이 있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경제발전의 과정 및 단계에 있어 유사성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 지정학적 역할과 경제적 비중이 높기 때문에 비교분석의 가치가 충분
하다고 보인다. 더욱이 멕시코와 브라질은 각각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남미공동시장(Mercosur)이라는 두 개의 주요 지역경제통합기구를 이끌고 있으므로 양국의 경제상황을 비교하는 것은 두 지역경제통합의 향후 전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우선 2장에서는 기업의 경영전략 유형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하고, 3장에서는 브라질 신자유주의 경제개혁을 둘러싼 정부와 기업의 관계 및 국내기업의 정치적 대응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4장에서는 브라질 국내 대기업부문의 경영전략 사례를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결론에서는 브라질의 신자유주의 경제개혁과 국내 대기업부문의 대응전략이 갖는 함의를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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