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8일 화요일

금속의 가공기법

자료: 네이트지식, http://ask.nate.com/qna/view.html?n=5256131


1. 단조: 금속을 일정한 온도로 가열해서 압력을 가해서 성형하는 작업. 
요즘은 단조를 기계로서[로써] 하지만 과거에는 풀무질을 해 가면서 벌겋게 달아오른 쇠를 망치로 두드려서 했습니다. 단조를 해서 쓰는 제품의 용도가 달라져서 그렇기도 하지만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대장간에서 칼이나 낫, 호미 등의 농사기구를 만들때 벌건 쇠를 두드리고 다시 집어넣고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게 바로 단조인데, 요즘은 망치 대신에 프레스 등의 기계를 사용하는 것이 다릅니다.
2. 압출: 봉(俸)·관(管) 등과 같이 길고 단면이 일정한 제품을 만드는 금속가공법의 하나. 
일반적으로 압출가공에서는 우선 소재를 콘테이너에 넣고 램(ram)으로 이것에 압력을 가하여 다이스구멍으로 소재보다도 단면적이 작은 제품을 유출시킨다. 다이스구멍의 형상을 바꿈으로써 관·각봉 등 임의의 단면형상을 갖는 제품을 만들 수가 있다. 또 압연으로는 만들지 못하는 단면형, 즉 핀붙이방열관(finned tube radiator)이나 알루미늄섀시 등과 같은 복잡한 단면형의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 소재를 밀폐용기 속에 집어넣고 그 일부에 뚫은 다이스구멍에서 재료를 유출해 내는 것이므로 가공시에는 대단히 높은 압력과 대형기계의 설비를 필요로 한다는 결점이 있다. 반면 재료에는 인장력이 걸리지 않으므로 파괴되거나 절단되는 일이 없고, 1회 가공으로 소재의 단면적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3. 압연: 
압연이란 글자 그대로 눌러서 늘인다는 뜻인데요, 금속을 롤러사이에 넣고 롤러를 회전시키면 금속이 롤러 사이를 빠져나가면서 엷어지지요. 그게 압연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넙적한 철판들은 전부 압연과정을 거쳐서 만든 것입니다.
4. 판금: 금속판을 소정형태로 성형하는 작업. 
프레스를 쓰는 판금가공은 판금프레스가공이라고 한다. 프레스 외의 기계를 사용하는 판금가공에는 롤성형·스피닝·인장(引張)변형가공·폭발성형·방전선형[방전성형?] 등이 있다.
5. 전조: 
전조가공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원형 단면의 연성재료를 1쌍의 전조롤러 또는 1쌍의 평다이에 끼워 가압, 전동시켜 소재 표면에(내면의 경우도 있다) 공구 표면의 형상을 압인하는 가공법이다.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나사전조와 치차전조로서 대형 제품은 열간에서 행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냉간에서 행하는 것이 많다. 용도는 수나사, 치차를 비롯하여 구리, AL합금제 라디에이터의 냉각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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