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3일 월요일

‘충격과 공포’작전의 9가지 유형

자료: 월간중앙, http://magazine.joins.com/monthly/article_view.asp?aid=211840



21일 만에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점령한 미국의 대 이라크 침공 작전명은 ‘충격과 공포’(Shock and Awe)였다. .... 

이라크 침공 전쟁의 작전이 어떻게 수행되어야 하는가를 놓고 워싱턴은 럼스펠드 독트린과 파월 독트린으로 의견이 갈렸다. 미군의 최첨단 정밀 무기 체계를 활용해 최소한의 병력으로 최단시일 내에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 럼스펠드의 작전이었다. 전쟁이 불가피할 때는 압도적 병력을 동원해야 한다는 파월 독트린을 럼스펠드는 구시대의 유물로 치부했다. 

그러나 이 두 작전관의 공통점은 이 보고서의 주제인 ‘신속 제압’(Rapid Dominance)이고, 신속 제압은 이제 세계 최강인 미군의 새로운 전쟁 전략으로 자리를 굳혔다. 보고서 서문에는 미 군사력의 네 가지 특징을 열거해 놓고 있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을 신속하게 제압할 것인지를 분석하기 위한 전제들이다. 

첫째, 냉전이 종식되었다는 사실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으나 냉전 종식의 군사적 의미와 명확한 안보 개념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둘째, 현재 미군이 유지하고 있는 군사력은 감축되리라는 것이다. 군 구조와 국방의 인프라 스트럭처는 너무 방대한 탓에 현행 국방비로는 유지가 힘들다. 

셋째, 미국의 상공업 기반의 획기적 변화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미군은 전 세계 어느 곳에든 파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네가지 특징을 기반으로 신속 제압을 위한 아홉 가지 충격과 공포 작전 유형을 분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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