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 상반기 고점 도달 후에 나타난 첫 번째 하락파
고점 2189에 도달한 뒤, 코스피는 세 박자의 짧은 하락파를 거쳐 1983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2. 두 번째 하락파는 어떻게 진행될까?
그 다음, 저점 1983으로부터 2101까지 올라갔고, 거기서부터 두 번째 하락파가 진행 중이라고 볼 수 있다. 반등 다운 반등 한 번 없이, 하락파의 지속을 예고하는 깃발만 좀 펄럭였을 뿐이니 두 번째 하락파가 끝났다고 볼 수 없다. 2101로부터 어디까지 가는 하락파가 출현할까?
- 지난 4~5년 간 형성된 커다란 쐐기꼴의 근사치 정점인 1980을 하락 모멘텀의 중심값으로 잡고 거기서 부터 100% 추가 하락을 확장해 보면, 2101-1980 = 121, 1980-121= 1859. 즉, 1860 정도까지 떨어진다고 가늠해 볼 수 있다. 이 지점은 곧 2015년 상반기 상승 랠리의 출발점 1876에 근사하는 값이다.
- 아마도 쐐기 하단의 상승 추세선이 최근 저점을 잇는 하락 채널과 만나는 1930 부근에서 반등파가 나타날 것도 같다. 거기서부터 대략 1970 내외까지 올라가서 저항을 맞은 뒤, 1860~1870을 향해 추가적으로 100 포인트를 상실하는 하락파가 형성될 공산이 꽤 있어 보인다.
※ '그보다 더한 최악의 사태는 벌어지고야 만다'를 생각해야 하는 기타 참고(2015.8.20)
(1) 코스피 월봉.
(2) MSCI 신흥시장 지수 (2015.8.13. 입수 자료)
(3) 상하이 종합지수 (2015.8.19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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