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세트 유홍준 지음 / 창비
유홍준의 8번째 목적지, 새로운 일본을 만나다 [친필 서화 부채+적립금 3000원]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1권 규슈 편에서는 일본이 고대문화를 이룩하는 데 한반도 도래인이 전해준 문명의 영향, 조선 도공들이 일본에 터를 잡고 눈부신 자기 문화를 만들어낸 감동적인 이야기를 역사적인 흐름에 따라 답사한다. 2권 아스카·나라 편에서는 아스카와 나라 지역에 위치한 주요한 옛 절을 답사하면서 한반도와 일본문화의 친연성과 영향 관계, 그리고 자생적으로 꽃피운 일본문화의 미학을 돌아본다. |
|
| 왕과 나 이덕일 지음 / 역사의아침
이덕일 신작, 왕은 스스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이다! 시대와 인물을 읽어내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잡는 저술에 힘쓰고 있는 이덕일이 이번에는 권력의 2인자, 왕을 만든 사람들을 재조명했다. 김유신부터 홍국영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본질을 꿰뚫은 킹메이커들을 살펴보면서, 시대의 변화를 이끈 핵심 코드가 무엇인지 하나씩 밝히고 있으며, 한 시대의 권력은 단지 군주의 선택과 결정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
|
| 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 지음 / 을유문화사
우리 시대 최고의 기생충 전도사, 서민 교수 신작 이상한 기생충들의 특이한 생존기. 착하거나 나쁘거나 이상한 기생충들에 얽힌 신비하고 독특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가는 이 책은 100명 중 2.6명~3명이 감염된 결코 낮지 않은 현재의 감염률로 보거나 회나 정력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식문화를 볼 때 꼭 필요한 교양서이다. 사람에게 감염되어 병을 일으키는 기생충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기생충이 어떻게 태어나 자라고, 어디로 이동하며, 어떤 경로로 감염되고, 어떤 증상을 일으키며, 감염 여부는 어떻게 알아내는지, 치료 방법은 뭔지 등을 재미있게 알려 준다. |
|
| 인문학 개념 정원 서영채 지음 / 문학동네
원전 속에서 주도면밀 추려낸 신개념 인문학 개론서 문학평론가 서영채의 ‘신개념 인문학 개론서’. 정신분석학, 맑시즘, 구조주의, 후기구조주의,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기호학, 현상학, 해석학, 해체론 등 주요 문학이론의 개념어들은 물론 칸트, 헤겔, 니체, 마르크스, 프로이트, 루카치 등 근대를 열어젖힌 거인들의 핵심 사상이 책 한 권 속에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고 또 맥락 속에서 사통팔달 연결되어 있다. 난해하기 짝이 없는 ‘학문 사투리(jargon)’ 때문에 그간 인문학 읽기를 멀리해왔다면, 독자는 저자의 초대장을 들고 일단 ‘인문학 개념정원’으로 입장해볼 일이다. |
|
| 그림문답 이종수 지음 / 생각정원
그림이 시대의 정신을 담을 수 있을까? 그림으로 조선 문화 지형도를 완성해볼 수 있을까. 저자 이종수는 이 책에서 작품의 감상 수준을 뛰어넘어 역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그림의 존재 이유와 의미를 추적했다. 이념과 권력을 따라 모이고 또 흩어졌던 16세기 사림의 시대, 붕당의 혼란 속에 진지하게 자아를 돌아보았던 숙종 시대 그리고 사라져가는 전통을 회고하고 연민하는 고종 시대까지. 당대의 물음을 치열하게 고민하며 시대의 정신과 지향을 그림으로 답한 화가들과 교감하고 해석과 상상을 넘나들어 조선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
|
|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철학아카데미 엮음 / 동녘
12명의 프랑스 현대철학자, 우리 눈으로 다시 읽는다! 프랑스 철학이 적극적으로 수입된 지 20년, 철학아카데미는 그들의 이론을 한 자리에 모아 이러한 질문을 풀어갈 필요가 있다고 느껴 국내 연구자가 프랑스 철학자들을 소개하는 강의를 기획했다. 강의는 프랑스 현대철학의 문을 연 사르트르, 메를로-퐁티부터 레비나스, 바르트, 블랑쇼에 이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라캉, 알튀세르, 푸코, 데리다, 들뢰즈 그리고 아직 생존하는 크리스테바, 바디우 순으로 이어졌다.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엮은 이 책이 꼼꼼하고 체계적인 프랑스 철학 입문서 역할을 해낼 거라 기대한다. |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