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4일 토요일

[용어 및 자료] sovereign debt fund



※ 검색어: sovereign fund, sovereign debt f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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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 미국 뉴스를 들어보면 날마다 소버린 뎃(Sovereign Debt, 국가 부채), 이 말이 안 나오는 날이 없습니다. Sovereign Fund라고 하면 국가가 외화자산으로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국부 펀드(Sovereign Wealth Fund)라고 합니다. 한국의 국부 펀드는 한국투자공사이고 약 30조 원입니다. 중국은 약 1,000조 원입니다. 조족지혈, 새 다리의 피도 되지 못하고 모기다리의 피 정도 됩니다. 중국은 이 펀드로 전 세계의 자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소버린 펀드도 유명합니다. 테마섹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빌딩들을 많이 인수했습니다.

요즈음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는 Sovereign Debt입니다. 전 세계가 국가 부채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그런데 이름이 똑같은 소버린 펀드가 한국에서 도박판을 벌린 후 판돈을 쓸어가 버렸습니다.
바로 2003년 SK(선경) 주식을 사들이면서 시작됩니다.
원래 소버린은 1972년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평범한 제조, 무역, 유통 회사였습니다.
그러나 1986년, 모나코로 적을 옮기면서 투자기관으로 변신합니다.
주로 아시아, 동유럽, 남미 등 경제 기반이 취약한 국가들을 돌며 부동산, 주식 등에 투자해 막대한 투자이익을 거두는 사모펀드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SK는 분식회계로 최태원 회장이 검찰에 불려 다니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때 구세주처럼 나타난 것이 바로 소버린 펀드였습니다.
그 친구 미국에서 경영학을 했다고 얘기 들었는데 제가 잘못 들었는지, 하는 것 보면 순진하기 짝이 없습니다.

결국, 소버린이 단일 주주로는 최고인 14.99%의 지분을 확보합니다.
물에 빠진 SK를 구하자마자 강도로 돌변합니다.
소버린은 2대 주주로서 주주총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SK 이사진의 총사퇴, SK텔레콤 매각을 통한 재벌 구조 해체, 최태원 일가의 퇴진, SK그룹의 경영 투명화 등 상당히 과격한 주장을 내세우며 SK 경영진을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영리합니까?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재벌에 대한 반감을 이용하여 여론을 유리하게 끌고 갑니다.
(이들 뒤에는 아래에 설명 되는 한국판 악마들이 있습니다.)
결국 소액 주주들과 SK 노조는 소버린에 의결권을 이양하도록 결의합니다.
한국의 부패한 재벌에 글로벌 스탠다드를 전파한다며 경영권 장악을 시도하니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재산을 하루아침에 빼앗기게 된 최태원은 과부 속옷에 숨겨둔 돈까지 동원하여 주식매집에 나섭니다.
그러니 주식 값이 치솟지 않겠습니까?
2년 내내 언론을 이용하여 겁을 주고, 결국 600%의 수익으로 1조 원을 챙겨서 동방 예의지국을 조용한 아침에 떠납니다.
그런데 이들이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집단이 바로 거간꾼들, 한국의 유대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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