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31일 수요일

Dic: (─게) 되다

동사. 그중 [Ⅳ] 


1. [용언의 ‘-게’의 꼴 다음에 쓰이어] 어떤 사건이나 상태가 실현되도록 상황, 여건 등이 이루어지다.

  • 또 오게 되면 먼저 전화를 하고 오게.
    cf. 또 오면 먼저 전화를 하고 오게[??].
  • 앞으로 학교에서도 쓰레기 처리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cf. 앞으로 학교에서도 쓰레기 처리하기가 어렵다[??].
  • 비가 와서 내일 떠나기가 힘들게 되었다.
    cf. 비가 와서 내일 떠나기가 힘들다[??].
2. [동사의 ‘-게’의 꼴 다음에 쓰이어] 어떤 사건이나 상태가 이루어지다.
  • 아이를 갖게 되면서 나는 남편과 합류했다.
    cf. 아이를 가지면서 나는 남편과 합류했다.
  • 미술 학원에 가고 태권도 도장에까지 나가게 되니까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은 없다.
    cf. 미술 학원에 가고 태권도 도장에까지 나가니까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은 없다.
3. [동사의 ‘-게’의 꼴 다음에 쓰이어] (무엇을 하는 데에) 이르다.
  • 너 이런 짓 또 하게 되면 퇴학당할 줄 알아.
    cf. 너 이런 짓 또 하면 퇴학당할 줄 알아.
  • 자리에 또 눕게 되면 저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
    cf. 자리에 또 누우면 저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

CF. (4번 뜻풀이부터)

4. [동사의 ‘-아도/어도’의 꼴 다음에 쓰이어] 어떠한 것을 허용함을 나타냄.
  • 헐레벌떡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곧 닥칠 것이다.
  • 좋은 점이라면 아호 밑에 선생이라고 꼬리를 달지 않아도 되는 점이다.
5. [동사의 ‘-아야/어야’의 꼴 다음에 쓰이어] (무엇을 하여야) 하다.
  • 우리가 문제 삼아야 될 것은 억압받는 계층이다.
  • 우리는 우선 우리의 것을 잘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그 근본은 평안하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6. [용언의 ‘-면’의 꼴 다음에 쓰이어] 아무 문제가 있지 않다.
  • 내 집만 깨끗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리에 휴지가 나뒹군다.
  • 우리들은 흔히 오늘 다 못한 일은 내일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7. [‘-아서는/어서는 안 되다’의 꼴로 쓰이어] 허용을 받지 못하다. 금지의 대상으로 남다.
  • 분재의 경우도 일광과 함께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통기성입니다.
  • 교육하는 사람은 항상 자기를 떠나서는 안 된다.
.... 연세한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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