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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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융위기 이후 '진화·행동경제학' 뜨고 '시카고 학파' 지고 (권경희 기자)

경제학은 2008년 미국을 진원지로 하여 일어난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심각한 주체성 위기에 빠진 것이 확실해졌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경제학 대가들조차 전혀 예상하지 못한 세계경제의 총체적인 붕괴 앞에서 경제학은 학문의 뿌리부터 다시 생각할 수밖에 없게 됐다.

얼마 전 막을 내린 제40회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도 그랬지만, 새해 첫 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의 연례총회에 모인 학자들도 '경제학을 근본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입을 모았다.

◇수세에 몰린 시카고 학파=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 최신호에 따르면 그간 세계 경제학계를 지배해 온 시카고 학파의 경제학은 더 이상 옛날의 권위를 잃었다. 경제 주체인 인간을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율을 찾으려는' 합리적인 존재로 가정하고 모든 이론 모델을 세워 왔지만 금융위기를 계기로 현실에서는 그렇지 아님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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