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7일 일요일

g요인[ g factor ]

자료: 네이트용어(학지사 제공), http://terms.nate.com/dicsearch/view.html?i=5029951



대체로 정신 능력의 추리적·추상적 양상을 나타내는 일반 정신 능력 또는 지능의 지표로서 정신 능력의 좁은 양상에 반대된다. g요인 부하량이 높은 검사는 독해와 가설-검증 과제와 같이 복잡한 정신적 노력을 요구하고, g요인 부하량이 낮은 검사는 재생, 재인 및 기민성 과제와 같은 덜 복잡한 정신적 노력을 요구한다. 
  • 정신 능력의 몇 가지 구별적인 측면은 서로 상관을 이루고 있고, 이
  • 러한 구별적 요인들의 상관은 커다란 일반 요인을 나타낸다는 일반적인 합의가 있다. 
  • 그러나 이는 g요인이 실재하는 것임을 반드시 암시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지능의 요인 이론에 관한 불일치는 여러 가지 특수한 요인들과 밑에 깔린 일반 g요인[이: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에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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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전통 지능 이론의 유효성 [교수신문 공동] 아직 전통 지능검사 대체할 대안 없어 

2008년 10월 13일(월)


아시다시피 인간의 지적 능력에 대한 관심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할 것입니다만 지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19세기에 이르러 갈튼(Galton)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갈튼이나 카텔(Cattell) 등 초기 연구자들은 심리학을 철학으로부터 분리하고, 인간의 사고를 과학의 대상으로 만들기 위해 감각기능 등 수량화하기 쉬운 능력을 중심으로 지능을 정의했습니다. 

▲ 지능검사가 학업 수행과 사회적 성취 모두를 성공적으로 예언하고 있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에서 밝혀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능은 인간의 사고능력을 반영하지 못했고 이어서 등장하는 공식적인 지능이론들에 의해 추론(reason), 계획(plan), 문제해결(problem solving), 추상적 사고(abstract thinking), 이해(comprehension), 언어(language), 학습능력(learning) 등을 총괄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정의돼 왔습니다. 그러나 지능은 창의성(creativity), 성격(personality), 특성(character), 지식(knowledge), 지혜(wisdom) 등과는 구분되고 있습니다(Sattler, 1988). 

다만 이러한 지능을 하나의 전반적인 능력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학자에 따라 달라 스피어맨(Spearman)은 2요인론(일반 지능과 특수 지능), 서스톤(Thurstone)은 7가지 기본정신능력(언어 유창성, 언어 이해, 시공간 개념, 수, 기억, 추론, 지각적 속도)을 주장했고, 카텔은 일반 지능을 다시 유동성 지능과 결정성 지능으로 구분했습니다. 

이러한 분화적 입장의 가장 대표적인 학자인 길포드(Guilford)는 180개 이상의 독립적인 요소의 조합으로 구성된 지능구조를 주장했습니다. 즉 전통적인 지능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논쟁점은 인간의 모든 지적 수행 능력을 관장하는 일반 요인이 있는지, 아니면 서로 구분될 수 있는 세부 요인으로 나눠지는지와 관련돼 있습니다.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Multiple Intelligence)은 바로 지능요소를 분화시킨 서스톤의 영향은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80년 가까이 학계에서 인지적 영역에 국한됐던 지능을 신체적, 정의적 영역 등으로 넓힌 가드너의 MI 이론은 엄밀한 의미에서 기존의 지능이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이론이라고 하겠습니다. 골먼(Goleman)의 정서지능(EQ) 이론에 대해서도 본인은 정서 ‘지능’이라는 용어보다 지능과 대비할 수 있는 ‘정능(?)’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가드너의 접근을 학계에서 중요시 여기는 이유는 인간 능력의 다양성을 인정할 때 유용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I이론은 인간의 행동을 예언하고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와 관련해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 MI이론은 심리측정적으로 훌륭한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MI이론, 실용성 측면에서 해결할 문제 남아

서스톤의 7가지 지적 능력들이 엄밀한 심리측정학적 분석에서 각각 분리될 수 있는 지능으로 도출되기보다 일반 요인(g)로 묶여 오히려 일반 지능의 존재를 입증했던 것처럼 가드너의 MI이론도 전통적인 지적 영역뿐 아니라 사회성과 영성을 포함해, 일부 MI의 지능들은 서로 분리되기 어렵고 또한 일부는 서로 상관이 거의 없어 지능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이해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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