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4일 목요일

[용어] 잠재 성장률, 잠재 GDP


자료: 한국경제, 잠재성장률 3%초반 하락 (시사저널, Jan 2016)

※ 발췌:

잠재성장률은 국가 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 노동 등 생산요소를 모두 활용했을 때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말한다. 즉 가용 생산요소가 완전고용된 상황에서 이룰 수 있는 최대 성장치다. 잠재성장률은 관측되지 않는 수치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추정치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잠재성장률 추정에서 한국은행은 생산함수모형과 HP필터링, 준구조모형을 사용했다. 추정결과 생산함수모형에서는 2015년부터 4년간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은 3.2%로 나타났다. HP필터링에서는 3.1%, 준구조모형에서는 3.0%로 전망됐다.​
생산함수 접근법에서는 자본 요인 기여도가 가장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함수 접근법은 잠재 GDP를 총요소생산성, 잠재노동, 잠재자본 세가지 요소로 구분해 추정한다.

자료 : 경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은 어떻게 다른가요 (조선비즈, Dec 2010)

※ 발췌:
보통 잠재성장률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시계열분석법, 생산함수접근법 등 여러 가지 통계기법을 사용합니다. 시계열 분석법에서는 수년 혹은 수십년간 나타난 실제성장률의 장기적인 추세나 평균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에 근접한다는 점을 이용합니다. 즉, 통계적 기법을 활용하여 실제성장률의 장기적인 추세치나 평균치를 적절히 추정해 내는 것입니다.
한편, 생산함수 접근법에서는 실제생산량과 이를 위해 투입되는 생산요소들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생산함수를 활용하여 추정합니다. 생산은 크게 자본력, 노동, 기술 등이 투입되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생산함수에 생산요소별로 지속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최대 규모를 대입함으로써 잠재성장률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잠재성장률은 경제구조나 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높아지거나 낮아지기도 합니다. 즉, 한 경제에서 투입될 수 있는 생산요소들의 양이나 효율성의 변화는 곧 잠재생산량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나 정보통신기술 등이 발달하면 같은 노동량이나 자본을 투입하여 더 좋은 품질의 새로운 상품들을 생산할 수 있게 되므로 잠재성장률은 상승합니다. 반대로 장기간의 노사분규 등으로 생산요소의 효율성이 저하되면 잠재성장률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또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금융위기를 겪으면 위기에 따른 투자 위축 및 실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잠재성장률이 통상 하락하게 됩니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노동인구가 줄어들어도 잠재성장률은 하락하게 됩니다.

자료: 잠재 성장률 (경향신문, 2014)

※ 발췌:
한 나라에 존재하는 토지, 자본, 노동 등 생산요소를 최대한 활용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이다. 생산요소가 완전고용된 상태에서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최대성장률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에 비해 실질성장률이란 실제 총수요와 총공급이 균형을 이룬 수준을 의미한다. 실질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의 차이를 국내 총생산(GDP) 갭이라고 부른다. 실질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돌아 이 값이 마이너스가 되면 생산능력 안에서 경제활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는 생산요소가 초과 고용되지 않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압박이 발생하지 않는다. 
반대로 흔하지는 않지만 생산요소가 초과 고용될 정도로 경기가 호황을 맞을 경우 반대로 실질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초과하게 된다. 이때 생산요소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물가가 상승하면 해외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국제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자료: 잠재 GDP (새뮤얼슨의 경제학 중에서)

※ 발췌:
잠재 GDP(potential GDP)는 경제가 생산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속 가능한 산출 수준을 뜻한다. 경제가 잠재력 수준에서 작동할 때는 주어진 노동력과 자본스톡의 활용도가 높다. 실제 산출량이 잠재 산출량보다 커지면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기 쉽고, 실제 산출량이 잠재 산출량보다 작아지면 실업이 늘어나기 쉽다.
잠재 산출량은 경제의 생산능력(자본, 노동, 토지 등 사용 가능한 투입물)과 기술적 효율에 의해 결정된다. 노동과 자본을 비롯한 투입물과 기술 수준은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변하기 때문에 잠재 GDP는 느리지만 꾸준하게 성장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와 달리 실제 GDP는 지출 유형이 급격하게 변할 경우 큰 폭의 경기순환을 보일 수 있다.

자료: 알기 쉬운 경제지표 해설 (한국은행, 2014)

※ 발췌:
잠재 GDP(potential GDP)란 한 나라가 단기적 호황 및 불황에 관계없이 완전고용 수준(자연실업률 상태)의 노동력과 정상 가동상태의 자본이 투입되어 생산되는 GDP를 말한다. 즉, 잠재 GDP는 실제 GDP(actual GDP)와 달리 장기적 개념으로서 완전고용 산출량(full-employment output) 또는 자연산출량(natural rate of output)에 해당하는 GD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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