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하다〔어찌하는,어찌하여(해),어찌합니다〕【동사】
[Ⅰ] 어떻게 하다.
- 어찌하다가 그는 자식이 창피하게 생각하는 존재가 되고 말았을까?
- 나라가 망하고 임금이 죽었는데 죽지 않고 어찌하겠는가?
- 이 집을 팔고 어찌하실려구요?
[Ⅱ] [‘어찌하여(서)’의 꼴로 쓰이어] 왜, 무슨 이유로.
- 저 여자는 어찌하여 음식 만들기를 싫어하고 운동만 좋아하는 것일까?
- 어찌하여 이 사람하고는 늘 싸움을 해야 되는가.
■ 어쩌다 (1)〔어째,어쩝니다〕【동사】 ‘어찌하다’의 준말.
- 정강이 상처는 어쩌다 당했소?/이 일을 어쩐다?
- 동생은 어쩌고 너 혼자 왔니?
_ 어쩔 수(가) 없다 (앞이나 뒤에서 언급한 것과) 다른 어떤 행동을 하거나 상태가 될 수 없다.
- 이런 대학에도 어쩔 수 없이 변화의 기류가 일기 시작한 것이다.
- 나쁜 줄 알지만 정말 어쩔 수 없었어.
- 그는 분해서 어쩔 줄을 몰라 했으나 달리 손을 쓸 수도 없었다.
- 그럴 때면 나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 어쩌다 (2)【부사】 뜻밖에. 우연히.
- 어쩌다 학교에서 마주치면 늘 혼자였다.
- 어쩌다 해일이 일고 폭풍이 몰아친다면 휴거를 연상할지도 모를 일이다.
■ 어째【부사】
1. 무엇 때문에. 왜. 어떻게 되어서.
- 어째 비를 맞으면서 이렇게 나다니냐?
- 젊은 사람이 어째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먹는가?
- 어째, 내 짐작이 틀렸나?
- 어째 재미 좀 봤수?
- 병원에 가 있었더니, 어째 밥맛이 싹 가시는데.
- 어째 심상치가 않습니다.
■ 어째서【부사】 무엇 때문에. 왜.
- 어째서 아버님은 제게 재산을 물려주지 않으신 걸까요?
- 틀리다면 어째서 틀린지 이유를 대 보세요.
..... 연세한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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