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관형사형 전성 어미.
1.
_ ㄱ. 말하는 이가 겪은 일을 회상하는 뜻을 나타냄.
- 철수가 떠나던 날 끝끝내 영희는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다.
- 언니가 결혼하던 날도 눈이 내렸다.
- 나의 열여섯 청춘은 초록색도 황금색도 아닌 칙칙하기 이를 데 없는 회색 일색이었던 것이다.
- 대체로 아주 단념하라는 눈치였고 그럴수록 나는 더 강한 집념이 생기고 조급해졌던 것이다.
- 1598년 11월 19일 새벽, 남해 노량의 물결 넘실거리는 앞바다를 바라보던 애국자 이순신을 또 다시 생각해 본다.
- 독수공방을 지키던 옛 사람에게 이 문풍지 소리는 임의 기침 소리로 들렸다.
_ ㄱ. [주로 상태를 나타내는 용언에 붙어] 과거의 어느 때로부터 계속되어 지속되던 사실임을 나타냄.
- 이 때 그리스는 명성 높던 페리클레스가 죽은 후 정치적 혼란이 잇따르고 있었다.
- 문학 평론가 중에 학창 시절부터 친구였던 정 씨가 있다.
- 그 때 나는 3년간이나 계속하던 펜팔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호남선 열차에 올랐다.
- 추적추적 내리던 비는 멈췄다.
- 고생만 하던 언니가 복된 가정을 꾸미게 됨은 기쁜 일이었다.
- 나는 우리가 자주 만나던 그 여인과 그의 가족들이 걱정스러웠다.
- 즐거운 자리에서 내가 곧잘 흥얼거리던 노래가 있다.
- 지금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제3세대란 초등 학교 때부터 제 나라 말을 제대로 배웠던 사람들이다.
_ ㄱ. 어떤 행동이나 상태 등이 다른 행동이나 상태로 바뀜.
- 내가 미쳤었던 것이나 아닌가.
- 제가 전에 있던 학교에서도 쓰레기를 몇 해 동안 묻었더니 그만 운동장 어디에도 파 묻을 자리가 없던데요.
- 조금 전까지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 세빌리아에는 알폰소 왕조가 살았던 거대한 궁성이 있다.
- 조상들의 옛날 예술품치고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지만 특히 궁전이나 사원의 지붕 추녀에 사용했던 기와는 정말 예술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 인간이 살았던 최초의 낙원이라는 에덴이란 슈메르어로 ‘평원’을 뜻한다고 한다.
.... 연세한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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