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9일 금요일

세상과 사람, 사람들의 인연

살면서
내가 필요해서 생긴 인연인데
나도 모르게 내 실리를 위해서
남의 명분을 이용하지 않았는지
조심스럽게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실리에 따른 행동은 극히 계산적일 때도 있지만
계산이 '부팅'될 새도 없이 본능적인 행동으로 나올 때도 있다.

간혹 그것을 '무의식'이란 말로 나 스스로도 땜빵질할 때가 있지만
그 명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그 본능적인 행동을(혹은 계산된 행동일 때는 더욱 더)
감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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