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6일 토요일

피어오르는 향 내음, 가슴에 품고




향불 하나 받들어 이바지하길 원하여
천리를 가는 마음, 공손되이 품으니
향 연기 타오르되 흩어지지 않고
천덕(天德) 향한 성심(誠心)은 깊어만 가네


회향시(懷香詩)라는 제가 좋아하는 글입니다.

欲供一爐奉 (욕공일로봉)
恭懷千里心 (공회천리심)
香煙飛不散 (향연비불산)
定向至誠深 (정향지성심)
제목부터 풀이까지 제 맘대로 읽은 저 나름의 해석일 뿐이고, 그런가 보다 하는 식으로 읽어 봅니다.
출처: 參佺戒經, 그 중의 성장(誠章) 第十一事 , 懷香, 誠之敬神 九用.

...... 2008년 4월 26일

언젠가 다시 보다가 바꾸어 읽어본다.
향불 하나 받들어 이바지하길 원하여
천리를 가는 마음, 공손되이 품으니
향 연기 타오르되 흩어지지 않고
이 길을 가리오, 새기는 마음 깊어만 가네
..... 2012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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