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9일 목요일

몸과 마음을 생각하며


의학적 증거를 통해 확인할 수는 없지만, 나 역시도 암과 여러 가지 종양에 걸렸다가 회복되기를 여러 차례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다고 직감한다. 사실, 복잡한 말들은 필요없지만 이런저런 자료나마 몇 개 붙여본다.


1. Scientists Just Unlocked the Catalyst for Cancerous Relapse

이 연구팀이 궁금해했던 문제는 항암 치료에서 살아남아 저항력을 갖춘 비교적 아주 작은 수의 암세포들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잠자듯 조용히 있다가 어떻게 해서 신체를 장악하는 치명적인 위력을 발휘하게 되는지, 즉 항암 치료 후 개선되어 가던 환자가 상당 기간 후 암이 더 위력적으로 재발하는(혹은 악화되는)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는 것인가였다.

연구자들은 항암 치료 후에 살아남은 암세포들이 면역 체계를 건드림으로써 다시 활동할 힘의 원천을 확보하여, 스스로 잠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하기 시작한다는 단서를 발견했다. 이 연구의 실험 대상은 쥐다.

결론은 면역 체계를 다루는 치료법을 도입해 이러한 암의 재발을 막는 데 적용할 수 있다는 얘기 같다.

그러니까 간단히 말해, 항암 치료를 이겨낸 암세포는─면역 체계에 새로운 구멍을 내는 능력을 갖춘다는 점에서─더욱 강력해져서 2차 공격을 기약한다고 이해해도 좋을 것 같다.

2. 면역학의 대가 아보 도루 교수, “암은 평범한 병, 심호흡만 잘해도 암세포 분열 저지”


3. "우리 몸은 약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자연치료‘ 택한 심장내과의 잭 울프슨
여기 이런 의사가 또 있다. 전공과는 심장 등 순환기 내과 진료. '혈압약을 처방하지 않는 의사'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환자가 오면 그는 1시간 넘게 진료한다. 영양상태, 수면시간, 일조량, 운동량 등을 묻는다. 심지어 어떤 세탁세제, 향수, 화장품을 쓰는지까지 파악한다. 맞는 검사방법을 찾아내, "호르몬, 멜라토닌 수치, 면역반응, 음식 과민반응 등을 검사한다."

_ 3.1 공중 보건의에서 자연 치유사로 전향한 또다른 미국의 의료인 이야기 (영문)


4. "당신의 세포에 말을 걸라" ( How to Heal Yourself by Talking to your Body )
예전부터 나름의 직감에 따라 사용하던 (일종의 명상이라면 명상) 기법인데, 최근에 수시로 눈에 띄는 암 환자 지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중 하나다.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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