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해체의 종결 어미.
2. [‘이다’나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에 붙어] 추측이나 짐작을 나타냄.
- 결혼하고 십여 년, 아이 둘을 낳았으나 이들이 함께 산 일수는 이 년이나 될까?
- 그래서일까, 그 때는 왜 그런지 엽서 한 장을 쓰지 못했다.
걸으면서 졸고, 조는 사이에 짧은 꿈까지 꾸었던 새우잠을 맛보았기 때문일까, 의식은 많이 맑아져 있었다.
- 깨울까 하다가 너무 곤히 자는 것 같아 내버려 두었지.
- 결혼은 혼자서 동으로 갈까 서로 갈까 결정하는 따위의 간단한 일이 아니다.
- 이 사람을 택할까 저 사람을 택할까 고르다 보면 결국 노처녀가 되는 것이다.
1, 3-5: 생략
.... 연세한국어사전
CF.
- cf. 그래서일까, 엽서 한 장을 쓰지 못했다.
- cf. 그래서일까, 하늘이 왜 이리도 푸른 것이냐.
- cf.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네가 무슨 짓을 한 것이냐?
- cf. 그들이 바보라면 모를까, 그 가격에 장사를 하다니!
- cf. 둘이서 정을 통했던 것일까, 말을 건네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 cf. 둘이서 정을 통하지 않았다면 모를까, 그 시간에 방앗간에 있을 리가 있겠소?
.... 무출처
CF. ─ㄹ까 보다 1. 확실하지는 않으나 그럴 생각이 있음을 나타냄.
- 우리도 저길 갈까 보다.
- 차라리 지금 떠날까 보다.
- 너 좀 혼내 줄까 보다.
- 한 번만 더 까불었다간 때려 줄까 보다.
CF. ─ㄹ까 보아(봐) 지난 일이나 앞으로 닥칠 일을 짐작하되 의심스러움을 나타냄.
- 그는 제 마음이 혹 돌아설까 봐 항상 염려하는 듯합니다.
- 허, 그 놈, 혼자 떼어 놓고 갈까 봐 겁나는 모양이군.
- 그 사람은 추위와 바람에 외투가 날아갈까 봐 조바심으로 더욱 움츠렸다.
.... 연세한국어사전
CF.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네이버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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