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1일 금요일

[국립국어원] 파트너십(partnership)은 동반관계로

자료: 국립국어원(2006년),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국립국어원은 지난 2006년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두 주에 걸쳐 ‘파트너십(partnership)’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95건 가운데 ‘더불어관계’, ‘동반관계’, ‘맞들이관계’, ‘맞잡이관계’, ‘한뜻관계’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119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더불어관계’는 230명(20%), ‘동반관계’는 624명(55%), ‘맞들이관계’는 82명(7%), ‘맞잡이관계’는 64명(5%), ‘한뜻관계’는 119명(10%)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동반관계’가 ‘파트너십’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파트너십’이 기본적으로 함께 짝을 지어 일이나 행동을 하는 관계이므로 ‘동반관계’로 바꿔 쓰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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