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관점이 있는 뉴스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71012112633&Section=
※ 메모:
... 검증하기 어려운 지식, 경험 속에 녹아 있는 지식을 가리키는 말이 '암묵지(tacit knowledge)'다. 경제인류학자 칼 폴라니의 동생이며, 과학자이자 철학자였던 마이클 폴라니가 처음 사용한 이 개념은 인문학에서 주로 쓰였지만, 최근 '지식경영'이라는 개념이 유행하면서 경영학자들도 종종 쓰는 표현이 됐다.
그리고 암묵지에 대비되는 표현은 형식지(명시지, Explicit Knowledge)다.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은 대체로 형식지에 속한다.
한국 사회는 형식지를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오랜 현장 경험을 가진 장인보다 시험을 통해 얻은 학벌이나 자격증을 우대하는 사회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런 사회에서 형식지가 아닌 암묵지로 사회적 인정을 받은 이명박 후보의 사례는 분명히 긍정적인 면이 있다. 경제학 박사가 아니어도, 경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은 형식지에만 경도된 사회가 암묵지도 인정하는 사회로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이기 때문이다....(생략)
그리고 암묵지에 대비되는 표현은 형식지(명시지, Explicit Knowledge)다.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은 대체로 형식지에 속한다.
한국 사회는 형식지를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오랜 현장 경험을 가진 장인보다 시험을 통해 얻은 학벌이나 자격증을 우대하는 사회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런 사회에서 형식지가 아닌 암묵지로 사회적 인정을 받은 이명박 후보의 사례는 분명히 긍정적인 면이 있다. 경제학 박사가 아니어도, 경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은 형식지에만 경도된 사회가 암묵지도 인정하는 사회로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이기 때문이다....(생략)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