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스티글리츠
The demise of these tenets of conventional wisdom has profound consequences. It tells us that we cannot take shared growth for granted, and that we do not need to circumscribe our efforts to promote shared growth simply out of fear that such efforts will necessarily damage economic performance.
1. 이 같은 통설적 교리들이 폐기된다는 것은 심대한 함축을 가진다. 그것은 성장의 결실이 두루 분배되는 포용적 성장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려는 노력은 불가피하게 경제적 성과를 해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그러한 노력을 제한할 이유도 없다는 것을 뜻한다.
2. 이 같은 통설적 교리들의 폐기에는 아주 중대한 의미가 담겨 있다. 그것은 ^성장의 공유^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없으며, 또한 단순히 ^성장의 공유^를 촉진하려는 노력이 필연적으로 경제적 성과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우려 때문에 그러한 노력을 제한할 이유도 없다는 것을 뜻한다.
3. 이 같은 통설적 교리들의 폐기에는 아주 중대한 의미가 담겨 있다. 그것은 성장의 공유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없으며, 또한 성장의 공유를 ^촉진하려고 노력하면 필연적으로 경제적 성과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우려만을 이유로 그러한 노력을 제한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뜻한다.
※ 포용(包容)의 일차적 어의─남을 아량 있고 너그럽게 감싸 받아들임─에는 사실 분배의 의미는 없다. 아무튼 그간에 성장의 결실이 두루 분배되는 경제 성장의 양상을 'shared growth'라거나 'inclusive growth'라는 식의 말로 표현하는 현상이 있었고, 아마도 이에 대응하여 '동반 성장(shared growth)'이라거나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이라는 식의 표현들이 사용되었다.
※ 원작자가 사용한 용어가 'shared growth'이든 'inclusive growth'이든, 그리고 그것에 대응할 한국어 표현으로 선호하는 것이 '동반 성장'이든 '포용적 성장'이든 또 다른 무엇이든 간에, 행간이 아닌 행내에 명시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이 용어에 담아야 할 의미를 우선은 독자들에게 분명하게 전달하고 나서 이 용어를 이어가고자 '성장의 결실이 두루 분배되는 포용적 성장'이라고 표현했다. 이것이 쓸데없는 군더더기를 갖다붙인 역자의 개입이라고 판단한다면, 수용할 밖에 다른 도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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