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침 없는 체언이나 조사 ‘에, 에게, 서, 에서, 께, 께서’ 따위의 뒤에 붙어)
둘 이상의 사물을 같은 자격으로 이어 주는 접속 조사.
나열되는 사물이 똑같이 선택됨을 나타낸다. 바로 뒤에 ‘간에’가 오기도 한다.
- 언제고 한번 말씀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 그 일에는 학벌이고 뭐고 다 소용없다.
- 집에서고 학교에서고 공부만 한다.
- 그 사람은 염치고 체면이고가 없어.
- 화가 난 과장은 책이고 서류고 닥치는 대로 집어 던졌다.
- 고향에서고 객지에서고 건강히만 지내라.
- 우리 사정을 알리는 편지를 써서 산골에고 어디에고 간에 다 보내자.
- 선생님께고 어느 분께고 할 것 없이 다 말씀드려라.
- 할머니께서고 할아버지께서고 아무나 오시면 됩니다.
...다음국어사전(국립국어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