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맥(亂脈):
─a1. 이리저리 흩어져서 질서나 체계가 서지 아니함. 또는 그런 상태.
─a2. [한의학] 어지럽게 뛰는 맥.
─b1. [기본의미] 가닥이나 줄기가 어지럽게 헝클어져 질서나 체계가 서지 않는 일.
─b2. [한의학] 어지럽게 뛰는 맥
─c(1). 일이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흐트러진 상태
- a. 경영의 난맥을 바로잡다.
- a. 이번 사건으로 지휘 체계의 난맥이 여실히 드러났다.
- b. 지금은 국정의 난맥을 바로잡아야 할 때입니다.
- b. 이번 사건으로 지휘 체계의 난맥이 여실히 드러났다.
- c. 명령 계통을 둘러싸고 원활한 조정이 안 되어 결국 정부의 종합적 정책 수행에 난맥을 이루고 있는 경향을 종종 보아 왔다.
- c. 당나라 현종은 치세 초기에 정치의 난맥을 바로잡고 안정된 사회를 이룩한 인물로 칭송받았다.
- c. 이 시도는 제도로 정착하기 전에 커다란 난맥과 반대에 봉착하였다.
▷ 엉망:
─a1. 일이나 사물이 헝클어져서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결딴이 나거나 어수선한 상태.
─a2. 말이 아닐 정도로 수준이 뒤떨어져 한심한 상태.
─a3. 술 따위에 흠뻑 취하여 제정신을 잃은 상태.
─b. 일이나 사물이 헝클어져서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결딴이 나거나 어수선한 상태.
─c. 일이나 물건이 헝클어지고 뒤죽박죽이 되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몹시 난잡하거나 결딴이 나 있는 상태.
- a1. 그동안 돌보지 못한 수박밭은 엉망이 됐을 게 뻔했다. (김춘복, 쌈짓골)
- a1. 옷은 깨끗한 걸로 갈아입어 제법 단정해 보였으나 흰 머리칼은 비에 흠뻑 젖어 엉망이었고 더욱이 맨발이었다. (윤흥길, 황혼의 집)
- a2. 길이 워낙 험한 데다 차마저 엉망으로 낡아서 제 속력을 낼 수 없었다. (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 a3. 그는 밤마다 술에 엉망으로 취해서 나타나곤 했다.
- b. 엉망으로 취하다.
- b. 집안 꼴이 엉망이었다.
- b. 그는 음정도 박자도 엉망인 노래를 불러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샀다.
- c. 일찍 내린 서리로 농사가 하루아침에 엉망이 되고 말았다.
▷ 범벅:
─a1. 곡식 가루를 된풀처럼 쑨 음식. 늙은 호박이나 콩, 팥 따위를 푹 삶은 다음 거기에 곡식의 가루를 넣어 쑨다.
─a2. 여러 가지 사물이 뒤섞이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a3. 질척질척한 것이 몸에 잔뜩 묻은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b1. 여러 가지 사물이 뒤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된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b2. [기본의미] 곡식 가루에 호박 등을 섞어 되게 쑨 음식.
─b3. 온몸에 질척질척한 물질이 마구 묻은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c1. 곡식 가루에 호박 같은 것을 섞어 끓여서 되게 만든 음식.
─c2. 한데 뒤섞여서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알 수 없게 된 것, 또는 그런 상태.
▷
........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연세(현대)한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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