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8일 토요일

너부러지다, 널브러지다

너부러지다: 활용〔-지어[-어/-여](-져[저]), -지니〕
[동사]『…에』

1 힘없이 너부죽이 바닥에 까부라져 늘어지다.
  • 그는 지친 얼굴로 방바닥에 그냥 너부러졌다.
2 (속되게) 죽어서 넘어지거나 엎어지다.
  • 꽝 하는 소리와 함께 군인들이 여기저기에 너부러졌다

널브러지다: 활용〔-지어[-어/-여](-져[저]), -지니〕
[동사]『…에』

1 너저분하게 흐트러지거나 흩어지다.
  • 방에는 잡동사니들이 널브러져 있다.
  • 운동회가 끝난 운동장에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다.
  • 총채가 필요해서 다락문을 열어 보니 빈 술병과 오징어 조각들이 널브러져 있다.≪이문희, 흑맥≫
2 몸에 힘이 빠져 몸을 추스르지 못하고 축 늘어지다.
  • 소대원들은 땅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앉아 있었다.
  • 복부를 한 대 맞은 사내는 한동안 마룻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 싸움은 금방 끝이 나고 말았다. 50여 명이 널브러져 버르적거렸다.≪송기숙, 녹두 장군≫
... 네이버국어(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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