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5일 월요일

[기사 발췌] 한국경제 시한폭탄 '좀비기업' 급증... "구조조정 시급하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네이버 뉴스)
일자: 2015년 10월 4일


※ 발췌:

영업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비금융 상장사 비중 2010년 24.7%→올 1분기 34.9% 
조선·운수 등 대부분 업종서 증가…금리인상 시작되면 도산기업 속출 우려 
"추가 부실 차단하고, 회생가능성 없는 곳 서둘러 구조조정 해야"

10월 4일 LG경제연구원이 최근 628개 비금융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부채상환 능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을 밑도는─즉,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에 못 미치는─좀비 기업은 2010년 24.7%에서 올해 2015년 1분기 34.9%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6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도 이자보상배율이 2년 연속으로 1 미만에 머문 기업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것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이런 기업을 '한계 기업'으로 정의해 분석했다.
  • 외부 감사를 받는 기업 가운데 한계 기업은 2009년 2,698개(12.8%)에서 지난해 말 3,295개(15.2%)로 증가했다. 
  •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이런 경험을 한 만성적 한계 기업의 비중은 2014년 말 현재 73.9%(2,435개)에 이른다.[??]

    한국은행의 해당 보고서에서 "과거(2005~13년 중) 한계기업 경험이 있는 만성적 한계기업은 2014년 말 현재 2,435개로 전체 한계기업의 상당 부분(73.9%)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적었으니, 한계기업 가운데 만성적인 곳이 73.9%로 아주 높다는 이야기다.
  • 특히 대기업 중에서 한계 기업 비중이 2009년 9.3%에서 지난해 14.8%로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시기 중소기업의 한계 기업 비중(15.3%)에 근접한 수치다. 
조선: 2009년 6.1% → 2014년 18.2%
운수: 13.3% → 22.2%
건설: 11.9% → 13.9%
철강: 5.9% → 12.8%
섬유: 9.8% → 13.4%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한계 기업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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