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일 토요일

내 안의 자연, 스스로 그러한 자연

5년 전에는 빗소리가 가슴을 때리는 울음 소리 같았건만,
지금은 대지를 적시는 그 소리가 청초하다.
스스로 그러하다는 자연이지만, 생각할수록 자연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아니 우리가 만드는 것이겠지만
너와 나의 되울림 속에 자연이 현상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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