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월드와이드-한국언론재단] 뉴스 습관 전승체계의 단절, 개선대책 강구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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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이스턴대(Northeastern University) 저널리즘 스쿨 댄 케네디(Dan Kennedy) 교수는 젊은이들의 뉴스 단절 현상이 인터넷, 오락 위주의 TV프로그램, 비디오 위주의 뉴스전달 방법이 확산되면서 세대간 이어져 오던 뉴스 읽기 습관의 전승체계가 단절되었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진단한다. .... 커먼웰스(Common Wealth) 2007년 가을호에 실린 글이다. ....... 최근 수년간 언론사 경영 간부들과 사회학자들 할 것 없이 모두들 젊은이들과 뉴스 사이의 관계 단절현상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현재 40살 미만의 사람들이 나이 든 사람들보다 시사적인 문제에 관심이 적다는 것을 뜻하는 것만이 아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한 두 세대 전 같은 또래의 나이층에 비해서도 세상사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덜하다는 말이다. “이러한 현상은 많은 젊은이들이 뉴스를 접하는 습관이 길러지지 않은 채 어른이 된다는 뜻”이라고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스쿨(Kennedy School of Government)의 행정 및 언론학 교수(Bradlee Professor)인 톰 패터슨(Tom Patterson)은 말한다. 물론 나이가 더 들면 좀더 많은 뉴스를 접하게 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지금의 나이 든 세대만큼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패터슨 교수의 진단이다. ‘뉴스는 관심없다’ 24% 달해 ‘소극적 시민’과 무책임한 정부 사용자 중심 콘텐츠가 대안 젊은이들이 뉴스를 싫어하면서 빚어지는 대표적인 부정적인 면은 신문 부수가 크게 위축되는 것이다. 젊은이들은 사실상 일간신문 구독을 거의 하지 않는다. 보스턴에서 발행되는 주간지 프로비던스(Providence)와 포틀랜드(Portland)의 사장인 피터 카디스(Peter Kadzis)는 자사 핵심 독자층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두 가지 흐름을 보여준다고 한다.
젊은이들은 이미 뉴스와 관련 없는 사회 미디어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MySpace와 Facebook 같은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들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용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프로필을 사진, 비디오, 블로그, 그리고 좋아하는 뮤지션과 영화 목록으로 꾸미느라 몇 시간씩 매달리고 있다. 정치인들 역시 뉴스 기관들보다 더 빠르게 사회적 미디어를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대선 출마 후보자들 대부분이 MySpace와 Facebook 양쪽에 숍(shop)을 만들어 놓았다. 유튜브(YouTube)는 사회적 네트워크의 또 다른 형태로 이용자들이 비디오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며, 가공하지 않은 정치 콘텐츠를 올리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30세인 AP 기자 출신의 폴린 밀러드(Pauline Millard)는 현재 신문조합 잡지인 에디터 앤드 퍼블리셔(Editor & Publisher) 온라인 에디터를 맡고 있는데 뉴스 사이트들도 이러한 참여적인 특성들을 일부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새로운 도구로 세상에 참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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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7일 수요일
젊은이들, 컴퓨터 켜도 뉴스는 안 읽어 (미디어오늘, 2007년 12월)
자료: 미디어오늘, http://www.mediatoday.co.kr/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6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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