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한경 경제용어사전 (등록일: 2011/06/15)
핵심생산인구(prime age worker): 생산가능인구(15~64세) 중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25~49세에 해당하는 인구다. 핵심생산인구의 증감은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핵심생산인구의 감소는 경제 침체는 물론 나라 살림, 가계와 개인, 제도 등 사회 전반에 나쁜 파급효과를 초래한다. 2011년 6월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인구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현재 우리나라 핵심생산인구는 1953만8000명을 기록, 지난 2005년(1990만5000명)에 비해 36만7000명 줄었다. 핵심생산인구가 감소한 것은 1949년 인구 총조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 1949년 562만5000명이던 핵심 생산인구는 1975년 1011만9805명으로 처음 1000만명을 넘어섰고 2005년에는 1990만4854명으로 2000만명에 근접했다.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49년 27.9%에서 1980년 31.4%로 30%를 넘었고, 2005년에는 42.3%까지 치솟았었다.
■ 자료: Critical Interpretive Research into the Life World Experiences of Mature-Aged Workers Marginalised from the Labor Force
_ 지은이: Christopher Jacob Kossen,
_ 박사학위 청구논문, James Cook University (2008년 9월)
The term 'prime age' worker is used in the literature to refer to workers considered the most employable as being in the range of 25 to 54 years (Boushey 2005). However, research shows that employers regard the ideal age for workers as being between 25 and 44 (Glover & Branine 2001; Pickersgill et al. 1996; Steinberg et al. 1996), marking this age range a more realistic perception of what employers regard to be prime age workers.
■ 자료: 월간 인재경영 (2011. 6월)
핵심경제연령(prime age): (...) 2011월 4월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9.3%로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실업급여 신청건수도 지난 6주 연속 40만 건을 상회하고 있다. 이렇게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더욱 악화되어가기만 하는 미국 노동시장의 더욱 큰 고민거리는 교육과 수입에 따른 계층 간 고용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단적인 예로, 25~54세의 핵심경제연령(prime age)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미만의 저학력 노동인구 중 약 35%가 직업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고졸자 중 대학진학을 하지 못한 인구 중 실업상태에 있는 인구도 25%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저학력자 실업문제는 인종에 따라 더욱 극명한 격차로 나타나는데, 흑인의 경우, 고등학교 중퇴자의 약 70%가 실업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저학력 노동시장이 이렇게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2000년대 후반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지면서, 아웃소싱과 인원감축, 생산기지 이전 등 산업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벌어진 데 따른 영향이 크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미국 기업들은 원가절감과 효율성의 개선을 목표로 한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인 핵심 부문을 제외한, 단순 노동 및 단순 서비스 기능을 해외에서 아웃 소싱하는 전략을 추진하여 왔다. 프리드만 (Thomas Friedman)이 그의 저서 ‘세계는 평평하다(The World is Flat)’에서 묘사하고 있는 바와 같이, 미국 내 고객들의 문의나 불만사항을 인도에 위치한 콜센터 직원들이 처리하는 모습은 이제 전혀 생소하지 않다. 게다가 프라임{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지금까지도 주택시장을 비롯한 부동산 및 건설경기가 전혀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는다는 점도 단순 노무직과 같은 저학력 노동시장을 얼어붙게 만든 중요한 원인이 된다. (...)
댓글 없음:
댓글 쓰기